미서부여행vlog🇺🇸| 청량한 여름날의 미국 여행 기록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 영상 노잼주의

찍어둔 영상의 반을 날리는 바람에 미국 여행 브이로그는 만들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해외 여행이 그리워져서 제작년 사진을 들여다보다가 나머지 영상들도 사라져버릴까 걱정이 돼서 남아있던 자투리 영상들로나마 어찌저찌 만들어봤다. 일주일 동안 여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기록해뒀는데 몽땅 사라져버린 게 많이 아쉽긴 하지만 또 가서 담아오면 되니까 괜찮아!

토론토 집에서 쫓겨나고 이틀 뒤에 비행기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떠났고 시카고 피자, 클램 차우더(너무 맛있어서 캔 안에 든 것도 사옴)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지나 도착한 소살리토에서 먹은 쿠키 몬스터 아이스크림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수파두파버거의 갈릭 프라이는 인생 감자튀김이 되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으로 트윙키를 맛보았고 그랜드캐년 투어는 온몸에 모래를 끼얹은 듯한 기분과 함께했지만 그 찝찝함을 또 느끼고 싶다. 트레저 호텔 조식은 이때까지 먹었던 뷔페들 중 음식 가장 종류가 많았고 내 취향인 디저트, 음식이 가득 있었다. 단연 내 생 최고의 조식.. ෆ 고든 램지 버거는 생각보다 무난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보내는 시간은 짧았기에 가장 열심히 돌아다녔다. 내가 사랑하는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이 되는 곳이라 일부러 노란색 원피스를 골라 입었다. 이 시국이 되기 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해리포터 세계 속에 들어온 기분은 상상으로만 했던 것보다 훨씬 짜릿했고 영국 에든버러를 여행 리스트에 추가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시간이 딱 하루만 더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솔로몬 개자식...) 여행의 아쉬움은 새로운 여행으로 채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코로나 종식되면 바로 해외로 튀어야지‼️ 태국, 유럽, 미국, 터키, 호주 딱 기다려ㅠㅠ

여행기간 : 2019.08.03~08.11
자세한 여행 후기 : https://m.blog.naver.com/shkk134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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