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 197일의 세계일주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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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팍의 세계일주
세계일주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세계일주가 끝이났다.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그리고 브라질에서 5개월의 격리생활을 끝으로
196박 197일의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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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표시해두었던 나라가 20개국은 족히 넘었는데
요상한 전염병이 발목을 잡아
계획된 여정의 절반도 가보질 못했다
여행초에 생각했던 설마가 실제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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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많이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의 시간도 지나간지 오래다
지금은 그냥 한국에 갈수있어서
그거 하나로 너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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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예측할수 없는 상황에 몸을 던지는 것이고
예측할수 없었던 지금까지의 상황도 나의 여행이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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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세상 곳곳의 행복,
삶의 이유를 발견하고 싶었는데
굳이 어딘가로 눈을돌려 찾을필요는 없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내가 이미 누리고 있는것, 가진것에 대해 감사할때
자연스레 행복도 따라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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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이 있는곳에서 잠을 잘수 있는것
적어도 삼시세끼 밥 걱정없이 하루를 보내는것
깨끗한 물을 아무때나 마시는것
대한민국에 태어나 이 모든것이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서
감사한지도 모르고 살았던 나를 돌아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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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에게 매일같이 주어지는 사소하고 평범한 하루가
너무나도 감사하고 소중한 하루라는것을 알게된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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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시간을 브라질에서 격리 생활을하며 보
냈다
‘이거 언제 끝나나’ 하고 이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길바라며 기다려봤지만
기다리는것보다 내가 뛰어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매일같이 뭔가를 찾아서했다.
춤도추고 가사도쓰고 운동도하고 요리도하고..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여러 시도들을 마음놓고 하기에
넘치는 시간이였고 되돌아보니 남은게 너무나 많다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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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래왔듯 계속 계속 달리자
내가 무엇을 할때 가장 많이 웃었는지 생각하자
그리고 이젠 웃으면서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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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팍의 세계일주는 계속됩니다
#세계일주#스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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