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공감] 교사도 관두고 속세에서 벗어나 낯선 시골땅에서 정착한 부부. 귀농 11년차 이곳은 달라도 뭐가 달랐다! ㅣKBS 2019.02.10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다큐공감] 교사도 관두고 속세에서 벗어나 낯선 시골땅에서 정착한 부부. 귀농 11년차 이곳은 달라도 뭐가 달랐다! ㅣKBS 2019.02.10

• 그곳에 일흔 일곱의 청년이 산다
-무등산 아래 호젓한 산골마을, 내 땅에 발을 딛고 흙을 만지며 살고자 교단을 떠난 후, 이곳에 들어온 이가 있다. 규봉암 아 래'신선이 사는 무릉도원 같다' 하여 붙여진 전남 화순의 도원 마을, 이 산골 마을에 송문재씨가 산다. 그가 이곳으로 들어온 것은 지난 2007년, 은퇴의 길 끝에서 새로운 길을 만났다. 그리고 문재씨는 평생을 바친 교단에서 끊임없이 고민했던 상생의 꿈을 자연 속에서 배우고 있다. 귀농 11년, 그는 교과서에는 없는 인생의 농익은 지혜를 찾아 무등산 자락을 누비는 중이다.
"농부가 씨앗을 심으면 하나는 새가 먹고, 하나는 땅이 먹고, 하나는 농부가 먹는다"
"인생은 무릎 꿇을 때도 있고 두 발로 일어서야 할 때도 있어요. 일어선다는 것이, 인생을 스스로 자립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 려운 것이에요"

• 11년차 초보 농부와 아내
-도원마을로 들어오던 날, 문재씨는 아내 정애(74)씨에게 우리가 먹는 것은 건강한 땅에서 스스로 키우며 살자고 다짐했다.
그러나 요즘은 아내가 텃밭을 지키는 날이 많다. 호탕한 성격에, 마을 이장 일로 바쁜 남편을 대신해 어지간한 농사일을 거뜬 히 해내고 있다. 문재씨와 정애씨가 부부의 인연을 맺은 지 43년, 남편이 낯선 산골 마을로 들어오자고 했을 때 처음에는 두럽 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연 속에서 누리는 즐거움이 그 어느 것에 비할 수 없이 소중하다. 그리고 늘 고전과 책에서 익힌 내용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는 문재씨에게 작고 소박한 일상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가 바로 아내 정애씨다.
"너무 배움만 쫓다 보면 마음이 가벼운 것, 일상적인 것은 놓쳐요.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면 새소리 듣고 아, 아름답다 그런 느낌이나 일상적인 것을 즐겨요"

[다큐공감] 교사도 관두고 속세에서 벗어나 낯선 시골땅에서 정착한 부부. 이곳은 다른 곳과 달랐다는 부부. ㅣKBS 2019.02.10

모든 출연자 분들에게 따듯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
▪︎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매주 목요일 ✅ KBS2 오후 8시 55분 방송🔥

#같이삽시다#유머1번지#심형래
KOREAN LIFE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