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진안 [운일암반일암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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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오가는 것은 구름밖에 없다 하여 운일암, 하루 중에 햇빛을 절반 밖에 볼 수 없다 하여 반일암이라 한답니다. 운일암반일암은 과거 전라감영 전주와 용담을 잇는 중요한 길인데요. 현감이 부임하는 길이자 백성들이 물자를 지고 나르던 통로였습니다. 공기가 맑고 조용하여 산책하니 온몸이 힐링을 느끼게 됩니다.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비교적 최근인 2022년 7월에 개통되었습니다. 높이 80m, 길이 220m, 폭 1.5m로 최대이용 인원은 1,200명입니다. 그리고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만 통행이 가능하며, 날씨와 환경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도 있겠지요.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흐르는 하천을 주자천이라고 하는데요. 며칠전 내린 가을장마로 인해 주자천에는 많은 물이 흐르고 있군요. 물이 맑고 계곡이 아름다워 진안을 대표하는 여름 휴양지입니다. 여름철에는 전국에서 피서를 즐기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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