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8만명대…"23일 전후로 정점 찍고 감소세" / JTBC News

[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8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18일)보다 2만명 넘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계속 되고 있는 이 유행이 다음 주에 정점을 찍고, 이후엔 점차 줄어들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의 전망이 틀릴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조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만 천454명입니다.

어제보다 2만 명 넘게 줄어 30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전 62만 명대로 최고점을 찍었고, 나흘만에 30만명대로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319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사망자 수는 1907명으로, 하루 평균 270명이 넘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음주 정점을 찍고,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역대책본부가 국내외 연구기관에 의뢰한 결과, 6개 기관 중 5개 기관이 23일을 전후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때문에 방역 조치도 다소 완화됐습니다.

이틀 뒤 부터는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납니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시설 이용 시간은 현재와 같이 오후 11시로 제한됩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더 많은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는 만큼 다음주를 지나서도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다음주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필요하다면 방역 완화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s://news.jtbc.joins.com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 jtbcnews  
트위터   / jtbc_news  
인스타그램   / 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s://jtbc.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