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연극영화과 지정희곡(2020) 독백연기, 시련(The Crucible) - 존 프록터 [입시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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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밀러의 시련 中 존 프록터 독백대사

부지사님께서는 최고 재판관이십니다. 부지사님의 말이면 충분합니다! 그들에게 내가 자백했다고 말하십시오. 프록터가 무릎을 꿇고서 여자처럼 울었다고 전하십시오. 무엇이든 원하시는 대로 말하십시오, 그러나 내 이름만은 결코… (그는 이게 미친 짓이라는 걸 안다) 아뇨, 그건 같지 않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것과 내가 서명하는 것은 같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온 영혼을 다하여 외친다.) 그것이 내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내 평생 또 다른 이름은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거짓말을 했고 거짓말에 서명을 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교수형을 당한 이들의 발바닥 먼지만큼도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 이름이 없이 어떻게 살아갈 수가 있겠습니까? 난 당신에게 내 영혼을 주었습니다. 내 이름만은 나에게 남겨 주십시오!



아서 밀러(Arthur Miller)의 시련은 1692년 세일럼에서 있었던 실제 마녀 재판을 소재로 당시 뉴잉글랜드 지방을 휩쓸었던 집단 광기와 1950년 초반에 미국을 휘몰아친 매카시즘 사이의 보편적 유사성을 통해 인간 본성에 내재된 문제를 꼬집는 작품이다.

crucible(시련)의 사전적 의미는 용광로 혹은 혹독한 시련이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또한 불순물을 모두 제거하고 그 본질만 걸러내도록 아주 높은 온도에 금속을 녹이는 용기란 뜻과 영원한 변화나 영향을 야기 시키는 혹독한 시련이라는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등장인물

패리스 목사
목사이나 딸 베티가 개입된 금기된 놀이가 마녀 사냥으로 변질 확산되는 과정을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는다. 권위의식에 빠진 위선과 탐욕으로 가득한 인물이다.

애비게일 윌리엄스
과거에 프록터의 하녀였으나 그와의 불륜을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여기며 프록터에게 집착한다. 이 집착은 프록터의 아내 엘리자베스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심화되고 그녀를 마녀로 거짓 기소한다. 교활하고 악마적인 인물로 메리 워렌이 법정에서 진실을 말하려고 할 때 간교한 거짓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존 프록터
30대 중반의 농부로 애비게일과 한때 불륜을 저지른 것이 계기가 되어 악마의 사주를 받았다는 이유로 법정에 선다. 자신을 부당하게 억압하는 사회적 상황에 순응하지 않고 그릇된 사회의 가치관에 도전한다. 자신의 양심에 충실하고자 죽음을 선택한다.

엘리자베스 프록터
존 프록터의 아내로 선하고 순종적이나 애비게일과의 관계는 실수였다고 말하며 용서를 구하는 남편을 믿지 못하고 여전히 그가 애비게일을 사랑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결국 남편의 사랑을 재인식하고 이해와 관용을 되찾는다.

메리 워렌
프록터의 하녀로 애비게일과 같이 혼령을 불러내는 놀이에 참여한다. 프록터의 설득으로 법정에서 진실을 말하려고 하지만 애비게일의 보복이 두려워 존 프록터가 악마의 사주를 받았다고 거짓 증언한다.

존 헤일 목사
학문을 과신하며 진실에 대한 이해보다는 과학이라는 지식의 논리에 갇혀 있다. 마지막에는 존 프록터에게 거짓 자백을 하라고 충고한다.

댄포스 부지사
세일럼의 판사로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정의를 외면하며 궤변적인 심문으로 자백을 강요하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다. 현재의 권력을 유지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으며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어떤 것도 허용치 않는 엄격하고 냉혹한 인물이다. 공권력을 지닌 사회악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줄거리

메사추세츠 주, 세일럼. 신에 귀의한 어느 공동체 마을. 마을 어른들의 경건하고 도덕적인 종교적 생활에 짓눌려 숨이 막힐 지경인 애비게일을 비롯한 세일럼의 소녀들은 한밤중에 숲에서 혼령을 불러내는 금기된 놀이를 한 것에 대해 벌을 받는 것이 두려워 마법에 걸렸던 것처럼 연기를 한다. 이로 인해 마녀의 존재는 순식간에 진실이 되어 버리고 세일럼은 마녀를 색출해내기 위한 대대적인 고발과 재판이 이루어진다.

애비게일은 프록터와의 불륜을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여기고 프록터에게 집착하며, 프록터의 아내 엘리자베스에게 증오심과 복수심을 갖고 그녀가 마녀의 사주를 받았다고 고발한다. 프록터의 하녀 메리는 애비게일의 보복이 두려워 엘리자베스가 악마의 사주를 받았다고 위증하고, 엘리자베스는 감옥에 갇힌다. 프록터는 애비게일과의 불륜을 고백하고 아내를 구하고, 애비게일의 정체를 폭로함으로써 마녀의 실체를 밝히려고 한다.

그러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악마에게 사주 받았다는 이유로 교수형을 당했기 때문에, 만약 마녀 소동이 애비게일이 꾸며낸 거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교수형을 선고한 댄포스 부지사의 명예는 추락하게 된다. 따라서 댄포스는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프록터에게 악마에게 사주 당했음을 인정하고 증언한 서류에 사인을 하면 살려주겠다고 한다. 프록터는 처음에는 악마를 보았다고 거짓 자백을 하고 서명하지만, 결국은 자백서를 찢어버리고 교수형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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