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발견] 서울에서 불과 20km 남양주가 품은 보물들! (KBS 2011121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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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발견 '풍광 속에 느껴지는 조상의 숨결 - 남양주'

서울에서 불과 2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지역 남양주.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을 이루는 시작지점에 있는 이곳은 500년 전부터 조선에서 인정한 명당자리로 유명하다. 왕가의 집안과 사대부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남양주는 천마산, 축령산들 비롯하여 남양주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명산들이 이곳을 품고 있다. 팔당댐의 건설로 일부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수도권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예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실학의 고장, 과거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이 일품인 남양주. 그 속에서 발견한 숨겨진 보물을 찾으러 떠나본다.

1. 추억을 간직한 능내역
팔당호 일대를 달리던 옛 중앙선 26.8km 구간이 자전거 길로 새 단장을 했다. 폐철길로 방치되어 있던 길을 닦아 기차 바퀴대신 자전거 바퀴들로 가득 매운 이곳은 평일, 주말을 떠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중앙선 간이역이었던 능내역은 폐역이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애환, 그리움을 기차에 실었던 공간이다. 지금은 자전거 길의 쉼터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세월이 변해 주변의 모든 모습들이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목선에서 투망을 던지며 고기를 잡는 어부의 모습. 시골의 푸근함을 느낄 수 있는 인정 넘치는 휴머니즘을 느껴본다.

2. 다산의 고향 마재마을
조선후기의 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 그는 남양주에서 태어나 유배생활을 제외한 남은 생을 이곳에서 마감했다. 7세 때부터 시를 창작하여 수많은 작품을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 다산이 자주 오르며 시를 창작했던 수종사에 올라 그의 숨결을 느끼며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의 업적과 자취가 남아있는 다산 유적지에 들려 깊은 학문 정신을 일깨워 본다.

3. 남양주의 명물 - 조복산삼. 나전칠기
심봤다! 자연이 내린 신비의 약초가 남양주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천마산 자락에서 쉽게 발견된다면 믿겠는가? 수줍은 새색시처럼 빨간 열매를 머금고 있는 귀한 약초 산삼. 심마니들조차 보기 힘들다는 산삼을 찾아 떠나본다. 나전칠기가 남양주에도 존재한다면?
단순 공예품에 사용되는 기본 바탕의 옻칠이 명동성당, 불상, 한옥에도 쓰기고 있다는 사실!
버려지는 조개껍데기로 화려함을 수놓는 나전칠기를 만나본다.

4. 왕릉의 숨결을 찾아 - 홍유릉. 광릉
남양주는 예로부터 왕가의 집안과 사대부들의 집성촌이 이루어져 있었으며 풍수 지리적으로 최고의 명당으로 꼽혔다. 가장 좋은 곳에 묏자리를 둔다는 옛말처럼 남양주에는 왕릉과 사대부들의 묘역이 남아 있는데...그 중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의 40기 왕릉 중 광릉과 홍·유릉을 찾아가 대한제국의 황실 후손에게 직접 듣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흔적을 따라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본다.

5. 왕실보호를 받은 봉선사
고려시대 때 창건한 절로 조선왕조 제 7대 임금인 세조와 정희왕후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봉선사. 숭유억불정책이였던 조선시대 이곳은 특별한 임무를 받았다는데... 우리나라 최초 한글 현판이 있는 봉선사 그 속에 숨겨진 주옥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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