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도 도움 주지 않는 실업학교 아이들, 부모보다 더 진심으로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님┃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실업고등학교 이야기┃다큐프라임┃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부모도 도움 주지 않는 실업학교 아이들, 부모보다 더 진심으로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님┃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실업고등학교 이야기┃다큐프라임┃

※ 이 영상은 2012년 11월 21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학교의 고백 6부 잘난 아이들>의 일부입니다.

경기도 부천의 공장지대 한 가운데 자리 잡은 ‘부천실업고등학교’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살아 숨 쉬는 학교이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당당하게 살려고 애쓰는 아이들과 곁에서 그들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교사들. ‘잘난 아이들’ 이 되기 위한 아이들의 눈물겨운 노력에서 우리 시대 학교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고민한다.

“도대체 이 학교를 왜 찍어요?”

촬영이 시작된 날 아이들은 제작진들에게 물었다. “우리학교를 왜 찍어요?”

온 몸에 가득한 문신과 알록달록한 머리색, 불량해 보이는 아이들이 모인 경기도 부천의 공장지대 한 가운데 자리 잡은 ‘부천실업고등학교’. 이곳에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당당하게 살려고 애쓰는 아이들과 곁에서 그들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교사들. ‘잘난 아이들’ 이 되기 위한 아이들의 눈물겨운 노력에서 우리 시대 학교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고민한다.

학교를 떠난 아이들을 위한 학교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한... 아이들을 외면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선생님들은 출근 준비로 분주한 기상시간부터 일을 마치고 오후에 시작되는 수업, 그리고 취침까지 온종일 아이들과 함께 있다. 교무실에 걸려오는 입학 문의 전화, 말썽꾸러기 아이들을 수시로 불러내는 선생님의 교내 방송 등 끊이지 않는 소리가 학교를 가득 채운다. 아이들의 취업을 위해 공장과 식당을 찾아다니고 아이들의 월급을 엄마처럼 관리해 주는 교사들까지 지난 6개월간 늘 아이들을 위해 고민하는 교사들과 그들을 울고 웃게 하는 ‘잘난 아이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100명의 ‘잘난 아이들’이 말한다. 도대체 뭐가 잘난 거예요?

“도대체 잘난 게 뭔가요?”

전교생이 약 100여명의 작은 학교지만 아이들과 인사할 때 눈에 띄는 화려한 문신과 다양한 염색 머리 색깔은 100인 100색. 자신들의 개성만큼 아이들은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가정환경이 어려워 스스로 돈을 벌며 생활을 하다가 친구들과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찾아 돌아온 23살 기형이, 제주도에서 혼자 올라와 힘겨운 일학년을 보내고 있지만 ‘졸업’을 목표로 열심히 살고 있는 혜실이, ‘직장에서는 나를 인정해 주니 좋아요!’ 학교에서는 까칠한 19살 소녀 혜미까지...... 낯선 환경에 하루 만에 일을 관두기도 하고 불현듯 학교에서 떠나기도 하지만 결국은 다시 돌아오기도 하는 아이들.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이겨나가며 주눅 들지 않는 아이들의 당당한 매력을 들여다본다.

잘난 아이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세상을 당당하게 사는 우리가 잘난 아이들이다!”

갈 곳이 없지만 졸업은 해야 한다는 어른들과 사회의 눈에 떠밀려 학교에 온 아이들은 교사들의 손길을 받아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사들은 끊임없는 사고와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들과 씨름하며 아이들이 잡고 있는 학교와의 끈을 놓지 않게 돕는다. 무엇이 ‘잘난 아이들’인가? 어른들의 잣대로 가두었던 잘나다의 의미를 부천실업고등학교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생생하게 전한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학교의 고백 6부 잘난 아이들
✔ 방송 일자 :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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