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맡겨진 소녀/클레어 키건_여백의 미가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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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는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소녀와 킨셀라 아저씨 아주머니 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이다. 얼굴도 잘 모르고 별로 친분이 없는 친척 집에 맡겨진 소녀는 킨셀라 아저씨 아주머니의 호의와 배려에 금방 마음의 문을 열고 안정감을 느낀다. 아이들이 북적대는 소녀의 집에서 소녀는 엄마 아빠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다. 심지어는 아빠와 손을 잡고 걸어본 적도 없었다. 그에 반하여 킨셀라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소녀에게 애정 어린 대우를 합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킨셀라 씨 집에는 아이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니 소녀가 홀로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킨셀라 부부가 아이가 없는데도 소녀를 잘 돌볼 수 있었던 것이 의문이기도 했는데 중간에 이 의문은 풀린다. 그 부부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나중에 소녀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소녀는 자신이 얼마나 킨셀라 아저씨와 아주머니를 사랑하고 있는지 있는 힘껏 보여 주기도 한다.

소설의 또 다른 축은 클레어 키건이 이 소설에 말하고 싶은 메시지다. 그것은 바로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은 말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함으로써 중요한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어느 날 킨셀라 아저씨의 지인이 죽어서 소녀도 함께 초상집에 가게 된다. 킨셀라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초상집에 가서 늦게까지 머물게 되어서 소녀 혼자 집에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초상집에 머무는 것이 불편해 보였던 밀드러드 아주머니는 소녀를 자기의 집에 데리고 가겠다고 했다. 킨셀라 부부가 집에 가면서 들러서 소녀를 데리고 가라고 하자 킨셀라 부부는 동의했다. 소녀는 밀드러드 아주머니를 따라 아주머니의 집에 가며 대화를 나누다가 킨셀라 아저씨와 아주머니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아들이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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