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한나라당 새 당대표에 `비주류' 홍준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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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편집=이인수 기자]
[앵커/진행=임유진 아나운서]
(취재=뉴스웨이 이준형 기자)

[앵커]

내년 7월까지 안상수 전 대표의 잔여임기를 채울 한나라당 신임 당대표로 홍준표 후보가 뽑혔습니다.

당초 홍준표 후보와 치열한 선투다툼을 벌일 것으로 점쳐졌던 원희룡 후보는 4위로 밀려났습니다.

친박계의 약진, 친이계의 몰락이 입증된 한나라당 전당대회 결과를 정치부 이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입부]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을 이끌 새 당대표로 비주류로 꼽히는 4선의 홍준표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리포트]

홍준표 후보는 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당원선거인단과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에서 1위, 여론조사에서 2위를 기록해 내년 7월까지 당을 이끌 당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를 70퍼센트 반영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30퍼센트 반영토록 한 규정에 따라 4만1천666표를 획득, 3만2천157표를 받은 유승민 후보를 9천여표 가까이 따돌렸습니다.

신임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한나라당의 개혁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홍준표 신임 당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전부 취합해 당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sync/한나라당 홍준표 당대표]
"가능한한 빠른시일 내에 당 체제를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임 최고위원으로는 박근혜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유승민 후보를 비롯해 나경원·원희룡·남경필 후보가 뽑혔습니다.

당초 홍준표 후보와 1·2위를 다툴 것으로 거론되던 원희룡 후보가 4위에 그친 반면, 친박계 대표주자로 출마한 유승민 후보가 2위에 오른 점은 이변이라는 평가입니다.

[마무리]

홍준표 후보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친이계에 대한 견제 심리와 내년 총선에 대한 위기감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뉴스웨이 이준형입니다.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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