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1인당 공교육비 12% 늘어…OECD 평균 웃돌아 / EBS뉴스 2024. 0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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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으로 한정해 보면 여전히 OECD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했습니다. 배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49개 국가의 교육 재정과 여건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국내총생산,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5.2%로, 지난 조사때보다 0.1%p 늘었습니다.

정부와 민간에서 교육에 투자하는 재정이 OECD 평균인 4.9%를 살짝 웃돈겁니다.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도 2,124만원으로 지난 2020년 조사때보다 12% 증가해, OECD 평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 단계에서의 정부 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0.7%로, OECD 평균인 1%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만 25세부터 34세까지 청년층의 대학 교육 이상 이수 비율은 69.7%로 OECD 1위를 기록했는데, 대졸자의 고용률은 79.7%로 OECD 평균인 86.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2명, 중학교 26명으로, OECD 평균보다 많았습니다.

지난해 초등학교 초임교사의 법정 급여는 약 3만 6,600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4,900만 원입니다.

이는 OECD 평균보다 낮지만, 임금 상승률이 높아 최고호봉에서는 OECD 평균보다 높은 1억 3천7백만 원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EBS뉴스, 배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