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추천 음악 - 귀명창과 함께하는 완창 판소리 '흥보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유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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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명창과 함께하는 완창판소리 ‘흥보가’

국립국악원 중견 명창 유미리, 이주은의 완창 판소리를 소개한다. 유미리는 동편제 본령의 소리로 초두부터 집터 잡는 대목까지 노래하고, 이주은은 만정제 소리로 제비노정기부터 끝까지 부른다. 류파가 다른 판소리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서사적인 이야기를 소리와 아니리, 발림으로 표현하고, 고수와 청중의 추임새로 완성된다. 판소리는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어 관객들이 즐길 거리가 충분하다. 일반적으로 관객들을 공연을 관람하는 역할을 하고 공연이 끝난 후에 박수를 치는데, 판소리 공연에는 관객들이 “얼씨구”, “좋다”, “잘한다”라고 하면서 소리꾼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하고, 공연에 함께 참여하면서 공감하기도 한다.

판소리를 즐겨 듣는 사람들 가운데 단순한 애호가 수준을 넘어 소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소리를 제대로 감상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귀명창이라고 한다. 귀명창은 많은 소리를 듣고, 때로는 소리하는 사람보다 더 먼저 듣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귀명창이 없이는 명창이 있을 수 없다’라고 할 정도로 소리를 제대로 들어주는 관객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귀명창은 판소리 공연을 완성하는 숨은 공헌자이다.

* 국립국악원은 10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작은창극 흥보가 ‘박타령’을 준비한다. 귀명창과 소리꾼이 하나되어 울고 웃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글. 국립국악원 강여주 학예연구사


**영상정보
국립국악원 목요풍류: 완창판소리 '흥보가' [2015.07.30.]

01. 초두~집터 잡는 대목 (0:00)
○ 판소리/유미리, 북/조용복

02. 제비 날개공부 힘쓰는 대목~끝까지 (55:41)
○ 판소리/이주은, 북/정준호

* 출연자 정보
- 유미리/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
- 이주은/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 조용복/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
- 정준호/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 시간을 클릭하면 해당구간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자료를 원하시면 http://archive.gugak.go.kr/portal/main 로 이동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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