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해리스 돌풍에 거칠어지는 트럼프의 입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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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전화연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 상승세가 거세지자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갑자기 흑인이 됐다며 인종 문제를 부각했는데요.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연결해서 미국 대선 흐름 짚어보겠습니다.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민정훈]
안녕하십니까?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경쟁자인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해서 인종 정체성 발언을 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인종 문제와 관련해서 논란을 일으키면 트럼프에게 불리하지 않을까요?

[민정훈]
양날의 검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꾸 부각시키는 인종 관련된 그런 메시지는 아무래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부터 선거 캠페인에 나와서 백인을 중요시하고 이민자 혐오. 이걸 굉장히 강조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해리스 후보의 인종적인 특성을 부각시키는 것은 아무래도 자신을 지지하는 백인 유권자들을 결집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층에게 강하게 작용한다면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말씀해 주신 것처럼 반면에 비백인 유권자라든지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은 이런 인종 관련된 발언을 들으면 굉장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아무래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양날의 검이긴 합니다마는. 어쨌든 트럼프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가진 인종 문제를 부각을 시켜서 해리스 후보가 백인이 아니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미국 대통령이 되기에는 부족한 게 아니냐, 이런 메시지를 자꾸 전달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리스 부통령이 즉각 식상한 분열의 언어다. 이렇게 일축을 했는데요. 해리스 부통령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나는 흑인인 게 자랑스럽다. 이런 표현을 자주 써왔다고 그러죠.

[민정훈]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사회에서 비백인 유권자들, 국민들이 갖는 그 정체성 문제는 통상 그렇게 얘기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특히 고위공직자라든지 대선후보 같은 분들이 과연 어떠한 인종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그걸 표방하느냐, 이 부분도 중요하게 작용이 되거든요. 아무래도 해리스 부통령 같은 경우에는 인도계, 아프리카계가 혼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미국 사회에서 인도계 친구들보다는 아프리카계 흑인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동질감을 느끼고, 그래서 나중에는 흑인 정체성을 가진 것이다, 이렇게 표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흑인 커뮤니티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 우리의 커뮤니티의 일원이다. 인정을 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계속 강조하면서 흑인 표를 모으는 데도 활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입이 거칠어진 건 해리스 돌풍이 거센 것 같다라는 위기의식을 느꼈다는 것을 반증하는 걸 텐데 지금 여론조사들 보니까 해리스 부통령이 경합주 7곳 중에서 4곳에서 여론조사 보니까 트럼프에게 우위를 보이고 있던데. 이렇게 되면 돌풍이 심상치 않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걸까요?

[민정훈]
그렇죠. 아무래도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이 예상보다 강하다, 이렇게 볼 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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