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히든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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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기업 히든챔피언

[앵커]

정책현장점검시간입니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흔히 히든챔피언이라고 부르는데요.

정부에서는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김대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

피부용 레이저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곳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12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정책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구자현 / KDI 금융경제연구부 박사] "월드클래스 300은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취약한 산업의 허리를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월드클래스 300은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 이상 혹은 최근 3년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연 매출의 2%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 업체는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연 매출의 20%에 달할 정도로 기술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황해령 / 루트로닉 대표] "기업 생존의 기본은 기술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기술이 나오고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고 우리 시장에서 가치가 있는 기술이 나와야 되는데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이기려면 기술 분야는 계속 능력이 되는 만큼 투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에게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연구개발 및 인력, 자금과 해외 마케팅을 지원합니다.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키우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월드클래스 300.

더 많은 강소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업을 선정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선정된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김동선 / 전 중소기업청 청장] "선정 절차도 또 선정 과정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선정된 이후에 얼마나 그 기업이 성장하는지 모든 성장 과정을 감독하고 사후 관리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현재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면 모든 지원 수단이 정책금융쪽으로 집중되어 있는데 앞으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작 필요한 마케팅이라든지 또 지식재산권 보호라든지 여러 가지 정책과 히든챔피언 선정 기준이 연계되어서 지원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취업난이 장기화되고 저성장이 계속되는 국내 경제에서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 김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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