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제 갈 길 가겠다"…노년ㆍ청년층 동시 공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유승민 "제 갈 길 가겠다"…노년ㆍ청년층 동시 공략

[앵커]

단일화 제안을 거부하고 완주 의지를 밝힌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서울에서 표심잡기에 집중했습니다.

노년 복지 공약을 내놓으며 정책 행보에 속도를 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노타이에 운동화 차림으로 서울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마이크를 잡는 대신 직접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한 표를 호소한 유 후보는 대선 완주 의지를 재차 피력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제 입장에 변함이 없고요, 그냥 제 갈 길을 가는 것입니다."

대한노인회를 찾아서는 정부가 책임지고 노인빈곤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청을 신설하겠다며 노년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노인복지청을 꼭 만들어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신촌과 홍대 거리를 누비며 2030 젊은 층을 만나 자신이 새로운 보수의 대안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연예인급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딸 유담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 휴보는 공식선거운동 돌입 이후 2번째로 대구를 찾아 보수 심장부 공략에 다시 공을 들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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