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무브, 2022 재활·복지박람회서 교통약자 위한 차량 선보여... “휠체어 탄 상태로 탑승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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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무브는 지난 6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진행한 '2022 재활·복지박람회(RECARE 2022)'에 참가했다.

이지무브는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 약자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설립하고 여러 공익 법인들이 함께하는 보조기기 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설립 이후 벤처기업 인증과 기업부설 연구소 운영 등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보조기기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한 최상의 고객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장차와 전동기기, 보조기기 등의 산업 분야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 발전과 공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주력 소개한 특장차는, 교통약자를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 휠체어를 탄 상태로 차량에 탑승 가능하다.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카니발과 레이,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 세 종류가 있으며, 차량 뒷좌석 시트를 탈거한 뒤 슬로프 장치와 안전장치 등을 설치한 형태이다. 슬로프를 펼쳐 휠체어를 안으로 이동시킨 후 안전장치로 고정하여 슬로프를 접는 방식이다.


이지무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중장거리 이동을 위한 보급 차량이 많지 않아 이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라며,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장애인 차량에 관한 연구개발 및 생산·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차량과 로봇 등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해줄 기술이 연구되고 있으며, 자사 또한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복지 차량, 전동보장구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2022 재활·복지박람회(RECARE 2022)'는 재활·복지 분야 통합 국내외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최대 규모 박람회이다. △기자재 및 기기 △재활 및 치료 △시설 및 시스템 △복지 및 서비스 관련 품목이 전시됐으며, 특별관은 △스마트 재활기기 △고령친화 기기 △아동&청소년 재활·복지 △스포츠 재활 △장애인 보조공학 기기로 구성됐다. 재활·복지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도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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