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시각장애인 화가의 마음으로 그리는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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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을 잃은 화가가
어둠속에서 만난 예수님의 사랑을
그림으로 담아 잔잔한 은혜를 주고 있습니다.

정효임 기잡니다.

십자가의 매달리신 예수님
선명하진 않지만, 예수님의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표현이 담겨있지 않고
다양한 색상이 들어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제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전시된 14점의 작품은 모두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작가가,검은색 캔버스에 하얀색 물감을 사용해
시력을 잃은 후 깨달은 예수님의 사랑을 직접 그린 작품들입니다.

조동화 작가는 금가루를 이용해, 동양화 산수화를 그린
금화 작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5년 전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고
어두움과 희미한 빛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의 곁을 지켜주는 분은 하나님뿐이었습니다.

몸이 불편해 진 후 깨닫게 된 하나님의 사랑.
묵묵히 하루 하루를 살아 갈 수 있게 도와주는 보이지 않는
존재가 하나님인 것을 깨닫고 작가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조동화 작가
"백색으로 예수님을 그리기 시작해요. 딴 것은 안보여도
주님은 보입니다."

시력을 잃기 전과 달리 매순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는 그는, 시력이 아닌 손끝의 느낌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조동화 작가
"시력장애자는 손끝이 굉장히 발달돼 있습니다.
그래서 만저도 어디가 끝이 있고 있는 손으로 짚으면 압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손끝의 감각으로 그려낸 그의 작품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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