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산조가야금과 타악을 위한 야청도의성(2024)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작품] 산조가야금과 타악을 위한 야청도의성(2024)

산조가야금과 타악을 위한 야청도의성

작곡: 임영잘
가야금: 김보경
장구: 함동우

야청도의성은 발해의 실존 인물 ‘양태사’가 지은 한시에서 빌려온 제목이다. ‘밤중에 다듬이 소리를 듣는다.’ 라는 뜻으로 이 곡은 ‘다듬이’ 라는 민속품과 그 소리를 상상하며 쓴 곡이다. 옛 여인들은 하루의 일과의 마지막을 다듬이질로 마무리하며 노동의 고단함과 마음속의 한을 한 밤중의 다듬이 소리와 함께 풀어 냈을 것이다.

밤 중에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두드리는 다듬이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마치 반복 되는 노랫말이 들리는 듯하고, 열정적인 장단이 들리는 듯하기도 하다. 또한 두 쌍의 방망이가 다듬잇돌에 부딪는 소리는 마치 화음을 만들어 내는 듯하고 , 탄식하는 그네들의 한숨 소리가 녹아있는 듯 하다. 밤에 우는 새들과 풀벌레 소리, 개구리 우는 소리를 반주 삼아 신명나게 혹은 처연하게 다듬이를 두드리며 하루 일과의 고단함과 한을 풀어내던 옛 여인들의 모습과 다듬이 소리에 녹아든 그들의 마음을 산조 가야금의 소리로 표현해 보았다.

#가야금산조 #창작국악 #작곡 #현대적국악 #현대국악 #산조 #창작산조 #국악작곡
#국악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