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락] 배달기사의 절규 (Part 2) [앨리스 인 체인스: Nut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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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죽음에 대해서 한번 즈음...은 에바고
많은 생각들을 해보셨을 텐데요.

저는 저의 정신적 지주께서 작년 이맘때 즈음
스스로 아름답지못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시간 보다는 순간을 더 소중히 여귀는 저로써, 만난진 얼마 안 되었지만 정말 친동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이 많이 힘든데 행님이 쳐 뛰어내리시는 바람에
무슨 위로를 해줘야할지 뭐 아는게 있어야지 요새 책도
안 읽는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진짜 보고싶거든요!

그냥 그때처럼 진주역에서 보자마자 만원짜리 한장 떤져주시면서 "어이 게이롹~! 오랜만이다. 얼굴 봤으니까 됐꼬 형이 바빠서 먼저 간다. 목욕비해라"

그 잠깐 아니 찰나의 순간이라도...

그럼에도 행님의 선택을 존중하려합니다.
멋대로 사시다가 멋대로 가시는게 저희 뭐였더라 하도 길어서 그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들의 모임] 이었나? 의 철학 아니겠습니까 ㅎㅎ

그냥 저는 기타나 치고
소리나 쳐 꽥꽥 지르는 방향으로...

(중략)

나의 재능은 능욕되었고,
내 사생활은 다 드러나버렸어요.

그러나 저는 찾고있습니다.

if I can't be my own
i'd feel better dead

핫쏘스 하나 빠뜨려서 '아싸 만원짜리 콜~! 잡아야지'
하고 비바람부는 도로를 목숨걸고 달리는 동생

그 핫소스를 빼먹은 피자가게의 외국인노동자님

"오늘도 배민때매 마이너스네" 하시는 가맹점사장님

"기사님! 배달의 민족 고객센텁니다! 방금 재송동가시는
콜을 거절하셔서... 뚜뚜뚜뚜뚜" 배민고객센터 상담원님

"와! 방금 5개 실코 출발했는데 같이 띄우든지 양정 가는거를 또 띄우면 우짜란말이고 내 그냥 안 할란다.
어플끄고 집에 갈란다. 내 혼자 이걸 다 어떻게 치노
비 존나온다" 새벽에 모든 기사들이 다 잠수타셔서
괴로운 지사장님 등등

도대체 그 많은 돈들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걸까요?
왜 우리는 계란으로 바위한번 칠 깡조차 상실한걸까요?

그럼에도 우리는 찾고 싸우고 버틸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애기때부터 항상 해주셨던 말씀

"버티라 사내자슥이 그거도 못 버티나!"
아버지 진짜 많이 사랑합니다.

이동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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