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대종빌딩 우려는…불안한 90년대 이전 건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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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대종빌딩 우려는…불안한 90년대 이전 건물

[앵커]

붕괴 위험이 발견된 서울 강남구 대종빌딩은 90년대 초반인 1991년 준공됐는데요.

일부에서는 당시 만연한 부실시공의 결과라는 주장과 함께 비슷한 시기 지어진 대형 건물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나옵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붕괴 위험이 감지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이 결국 폐쇄됐습니다.

입주자들은 모두 건물을 떠났고, 사업체들도 상당수 이사를 마쳐 현재 최소한의 관리인력만이 남은 상태입니다.

강남구청은 사무실을 구하지 못한 입주자들을 위해 임시 사무공간을 제공하기로 했고, 건물주 대표들과 보강공사 및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일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대종빌딩의 안전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은 당초 부실하게 시공됐기 때문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보내고 있습니다.

[박중섭 / 서울 강남구청 건축과장] "그 당시 지어진 건물이 내력 자체, 시공 자체가 80프로의 성능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철근의 결합 상태라든지 시멘트의 피복 상태, 단단함 등이 굉장히 부실한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중반까지는 건물이 부실 시공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제2의 대종빌딩 우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일섭 /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부회장] "규모나 금액이 작은 건물에 대해 좋은 인력과 자재가 적정한 시기에 충분히 잘 공급되기 어려웠던…건물 공사가 잘 되고 있는지 감시하는 감리 제도가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대종빌딩 건설사인 남광토건 측은 공사 당시 직원들이 모두 퇴직했다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시기에 지어진 건물이나 남광토건이 건축한 건물에 대해 전수조사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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