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 만성두통, 뇌혈류장애 원인...고령자 자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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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통은 누구나 살면서 한번 쯤은 겪는 일이지만 만성두통에 시달리는 경우엔 딱히 치료법도 없고 굉장히 괴롭다고 합니다.

이 만성두통의 상당수는 뇌로 가는 혈액의 순환장애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에 서너번 씩 누워 있어야 할 정도로 심한 두통에 시달렸던 50대 여성입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어 시간만 보내다 최근 뇌혈류를 개선시키는 치료를 받고 두통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윤순주(경기도 남양주시) : "좀 가라앉을 때도 있고, 어떨 땐 2시간마다 약을 먹을 때도 있고, 하루종일 누워 있을 때도 있고 (그랬어요)."

만성 두통의 가장 큰 원인은 일반적으로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

이것이 없는데도 만성두통이 있다면, 뇌 혈류장애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만성 두통 환자 10명 중 한 명 꼴입니다.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 혈액공급이 원할하지 못하면 두통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박일(내과 전문의) :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되면 뇌로 가는 산소량이 떨어지므로 그로 인한 뇌세포 대사장애로 발생되는 두통으로 추정합니다."

MRI 검사나 뇌혈류 검사로 이상이 발견된 두통 환자 백 명에게 약물을 투입해 혈액순환을 개선시키자, 두통 강도가 평균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혈류 장애가 원인인 두통은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에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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