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뉴스] 도선사 영구위패탑 ‘소울 포레스트’ 세계건축상 대상 수상

서울 삼각산 도선사에 조성된 현대적 영구 위패탑 '소울 포레스트'가 제35회 세계건축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도선사 영구 위패탑 ‘소울 포레스트’는 조계종 통합 종단의 2대 종정을 역임한 청담 대종사 사리탑 앞에 지난 8월 타워 형태의 유리탑 8개동으로 조성됐고 주불인 아미타부처님을 중심으로 문수, 보현, 관세음 등의 8대 보살이 모셔졌습니다.

특히 위패탑 처마 아래에는 아미타경에 나오는 7가지 보석이 설치돼 극락세계의 장엄한 공덕을 세련되게 표현해냈습니다.

소울 포레스트는 한국건축 윤경식 회장이 설계와 디자인,시공을 맡았고 전통과 현대, 삶과 죽음, 추모와 예술의 영역을 한데 녹여내 이를 미학적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윤경식 건축가는 독일의 디자인 관련 시상식에서도 ‘백양사, 영혼의 힐링하우스’로 수상했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건축으로 ‘국제건축상’을 15차례 수상했습니다,

세계건축상의 대상작은 세계 70여 개국 건축과 시사·경제 관련 잡지에 게재되고, 대학 교재와 전문기관 연구자료로도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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