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2024/11/24 ( FU BAO, 福宝 )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2024/11/24 ( FU BAO, 福宝 )

푸바오와 다른 판다들을 보기 위한 선수핑 여행의 첫날이었다. 여느 떄처럼 숙소에서 나와 매표소까지 걸어가 입장권과 셔틀버스 이용권을 사서 버스를 타면 9시 30분 정도에 푸바오의 방사장 인근에 내리게 된다.

푸바오를 보러 푸바오 방사장으로 바로 가기 보다는 다른 판다들을 일일이 확인을 한 후에 푸바오 방사장을 갔기 때문에 오전 9시 30분 전후의 푸바오의 하루 시작은 볼 수 없었던 것 같고 대부분은 첫번째 먹방을 마치고 잠을 자고 있는 시간대에 푸바오를 보게 되었다.

참고로 푸바오 방사장에서의 일상적인 모습은 다음과 같다.

(1) 사육사분들 청소 및 대나무 준비
09:30분 전후 사육사 분들이 방사장을 청소하고, 푸바오가 먹을 대나무와 죽순을 입구 근처에 가져다 놓으면서 하루가 시작된다. 시간은 푸바오의 일어나는 시간에 따라 유동적이다.

(2) 푸바오 1차 먹방.
죽순을 가장 좋아하는 해서 죽순만 먹고 잠을 자는 경우도 있고, 대나무도 함께 먹는 경우도 있다. 먹는 자세는 벽에 등을 기대거나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먹는다.

(3) 푸바오 잠.
잠은 2-3시간 잔다. 어떤 날은 이리뒤척 저리뒤척이며 쉽게 깊은 잠에 빠지지 못 할 때도 있지만, 자세를 이리저리 바꿔가며 잠을 잔다. 잠을 자는 위치는 내부 방사장 입구 근처에서 잠을 자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석가산에 올라 잠을 잔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있는 판다들도 각 개체마다 좋아하는 잠 자는 위치가 있는 것 처럼 푸바오도 자신이 좋아하는 위치와 자세가 있다.

(4) 사육사분들 청소 및 대나무 준비

오후 13:30분 전후하여 오후 먹방을 위하여 사육사분들이 청소 및 대나무 세팅. 죽순을 방사장 여러 곳에 놓아두기도 하는데 푸바오가 바로 찾아 먹을 때도 있지만, 오전에 놓아둔것을 오후, 1시 30분 즈음에 놓아 둔 것을 오후 늦게 찾아 먹기도 한다.

(5) 푸바오 2차 먹방

(6) 푸바오 잠

(7) 사육사 분들 청소 및 대나무 준비

(8) 푸바오 3차 먹방

(9) 푸바오 잠

▶그리고 중간에 사육사분들이 드나드는 출입문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죽순을 주기도 하고, 내부 방사장에서 당근을 주기도 한다. 푸바오가 내실에서 죽순을 물고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내실에도 대나무와 죽순이 별도로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00:01 오전 1차 먹방 후 잠 자는 푸바오

02:12 사육사분들 방사장 청소 및 대나무 준비

02:57 죽순을 방사장 이곳저곳에 놓아두는 사육사님

04:23 죽순 먹기 시작

05:07 죽순을 찾으러 가는 푸바오
자이언트 판다는 시력이 좋지 않다. 대략 0.3 정도의 근시라고 하고, 색상을 구별하는 원추세포도 그린과 블루 두개 밖에 없기 때문에 3개(적,청,녹)가 있는 사람에 비해서는 색상의 구분도 제한적이다. 하지만 명암을 구분하는 간상세포는 인간보다 더 발달을 하여 어둠 속에서 더 잘 볼 수 있다. 그래서 먹이 찾는 과정을 보면 시간 보다는 후각에 더 의존한다. 푸바오의 경우에는 후각에 기억이라는 부분까지 동원되어 그동안의 학습에 의하여 어디에 가면 죽순이 있을 것이라 생각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

14:49 푸바오가 이바오 방사장과의 담장에 가까이 가서 앉아 있는 모습.

이바오와 경계에 위치한 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최근에 바른 듯한(혹은 구멍을 막은듯한) 시멘트 자국들이 보인다. 선수핑 관계자들도 쥐 문제 때문에 나름 고민을 했고 지금도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하지만 지금 선수핑의 쥐들의 경우 단순히 담장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하여서만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 자체가 쥐들이 외부에서 내실, 내실에서 다른 판다들의 방사장으로 이동을하는 통로 구실을 하고 있다.

선수핑 기지의 쥐 문제는 중국 인터넷에서도 거론되고 있을 정도이다. 사실 국내 동물원(집에서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동물원이 있다.)에서도 쥐는 종종 목격된다. 동물원이라는 곳의 특성이 사육 동물들을 위한 먹이가 많고, 또 관람객들이 여기저기 버리는 음식물들이 먹이가 되기 때문에 쥐들에게는 최적의 서식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새들에게는 반응을 하는 판다들이 쥐들에게는 반응을 안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빠른 시간 내에 쥐 문제는 해결이 되었으면 한다.

15:20 사육사분들이 드나드는 출입문에 난 작은 구멍으로 죽순 득템.

16:12 푸바오 방사장 옆 허허의 방사장을 청소하는 사육사분들.
사육동 한개에 태산, 이바오, 푸바오, 허허 4개의 방사장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사육사분들이 4개의 방사장에 있는 판다들을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16:38 허허는 외부 방사장으로 나와 대나무를 먹기 시작했고, 이제는 푸바오 방사장 청소 및 대나무 준비할 시간.

17:50 푸바오 죽순 먹기

일상적인 모습이기에 대부분은 이와 유사한 모습으로 하루가 흘러가지만, 일상을 깨는 비일상의 모습이 진행되기도 한다. 11월 27일은 푸바오가 화를 많이 낸 날이었고, 11월 29일은 평온하지만 일상의 정형화 된 패턴에서 벗어난 비일상의 모습이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