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하야방송 - 뉴스 - 한기총, ‘2025 한국교회의 밤’ 교제와 연합 기쁨 나눠…장학금 100여명 전달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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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환 대표회장 “한기총처럼 하자 말 들을 수 있도록 최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이 ‘2025 한국교회의 밤’ 행사를 16일롯데호텔서울에서 갖고 회원들과 함께 교제와 연합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기총은 2025년을 결산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독교 리더십을 결집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교계 지도자들이 마음을 모았으며 특별히 대한민국의 미래인 다음 세대를 격려하고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기총은 60여 회원교단, 그리고 21 회원단체, 2만4천여개 교회가 한기총 설립 정신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으며 56년의 역사는 한기총의 저력을 증명한다”고 밝힌 후 “우여곡절을 지나 다시 도약해 이 자리 앞에 선 지금 올 한해 우리는 한국교회 안에서 한기총처럼 하자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려왔다”고 했다.
그 결과 “한기총의 비전과 미래에 동참하기 위해 새로운 가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한국교회의 밤을 위하여 각 교단과 단체에서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셨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다음 세대를 격려하고 이웃 사랑의 사역으로 온기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길에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영상 / 고경환 대표회장]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 메시지, 3부 시상식, 4부 만찬과 감사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공동회장 강기원 목사의 사회로 고경환 대표회장의 환영사, 명예회장 박승주 목사의 기도,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 군포제일교회 시온중창단의 특별찬양, 고경환 대표회장의 ‘일개 나부랭이 - 주여 나를 떠나소서’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이후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위해, 다음 세대의 신앙 회복을 위해,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한 뒤 직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의 순서에서는 공동회장 박종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가기관 및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각 지역 기독교 연합기관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국민을 통합해야 할 국회의원이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부끄러운 현실 속에 있지만 기독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이 흔들리지 않고 통합하게 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기총이 교계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로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중심에 서서 이끌어 나가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 은혜재단 이사장이자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인 유관재 목사,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박동찬 목사도 축사를 통해 한 목소리로 “지난 1년간 한기총이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구로서 역할을 잘 감당했다”며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우리나라를 밝히는 찬란한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특별히 격려사를 전한 공동회장 권태진 목사도 “고경환 대표회장은 진실과 성실, 공의로 한기총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며 “한국과 세계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많은 이들에게 덕을 키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 공동회장 권태진 목사]

이후 교단 및 단체 추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자랑스러운 한국교회 목회자상’을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예장 예음총회), 공동회장 주윤희 목사(예장 개혁정통)에게, ‘자랑스러운 한국교회 선교인상’을 캄보디아 정명규 선교사, 방글라데시 오삼열 선교사, 서울경찰청 정두형 경감에게, ‘자랑스러운 한국교회 기자상’을 I새누리 유주형 국장과 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국장에게 각각 수여했다.
한편, 한기총은 올 한 해 복음주의 신앙의 자세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온기 가득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다.
대표회장 신임 감사예배에서 기부받은 쌀 713포를 지역 복지센터 노숙인 및 쉼터에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소금, 장갑, 마스크 등 1억6천여원 상당의 물품을 이웃에게 나누는 사역을 했다. 또한 경북지역이 산불 피해를 입었을 때 성금 총 9100여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필리핀 선교 역사상 처음으로 오페라 공연을 통한 음악 선교도 진행했으며, 바세코 마을 주민들을 위한 식사 배식 봉사를 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임원회를 통해 내부 정비에 집중해 정관 및 운영 세칙 개정으로 조직을 개편함과 동시에 예산에 맞는 것을 넘어 흑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며 변화와 쇄신의 길을 걷는데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