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패권경쟁 가열…샹그릴라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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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경쟁 가열…샹그릴라대화 주목

[앵커]

중국의 국방백서 발표 이후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 기간, 양국 간의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강대국, G2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급부상에 대응해 아시아 재균형 전략과 아태지역의 군사동맹 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애슈턴 카터 / 미국 국방부 장관]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심화하고 다양화하기 위해 재균형정책의 새 국면을 감독하는데 미국의 국방장관으로서 개인적으로 전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에 맞서 방어 위주의 전략을 공격과 방어 겸비로 선회하고 남중국해 분쟁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국방백서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미중 간의 무력충돌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이 지난 20일 해상초계기를 남중국해에 보내 정찰활동을 강화하자 중국은 일전이 불가피하다며 경고한 상태입니다.

[양위쥔 / 중국 국방부 대변인] "남중국해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중국 군대를 모함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 이른바 샹그릴라 대화에서 각각 아태지역 안보를 주제로 연설합니다.

이 때문에 안보문제를 둘러싼 두 나라 간의 힘겨루기가 고스란히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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