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초강력 태풍 '힌남노', 한반도 상륙 가능성 커져...대비책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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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문일주 제주대 태풍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일주 제주대 태풍연구센터장 연결해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서 저희가 기자 리포트로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태풍의 위치가 계속 변하고 있어서요. 현재 상황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재 태풍의 위치는 어디쯤이고 한반도에는 언제쯤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계신지요?

[문일주]
태풍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00km 부근의 해상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9월 5일 월요일 오후부터 6일 화요일 오후까지 직접 영향권에 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도달되기 전부터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돼요. 4일 일요일 밤부터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태풍이 올라오게 되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 즉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어디로 보고 계신지요?

[문일주]
태풍이 도달되는 남해안 지역이 가장 큰 피해가 있을 수 있지만 방금 말씀드린 대로 태풍이 도달되기 전부터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는 중부지방, 그리고 서울, 경기권도 상당히 위험한 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사실상 전국이 이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고 할 수 있을 텐데 태풍의 경로가 조금씩 변하고 있고요. 워낙 강한 위력을 가진 태풍인 만큼 조그만 변수에도 경로나 상태가 조금씩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지금 월요일과 화요일이 우리나라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하셨는데 경로라든가 아니면 태풍 상황이 지금 예상과 달리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어떻게 보시는지요?

[문일주]
아직도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대부분의 수치 모델이 힌남노가 대한해협과 남해안 사이를 통과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나라의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아주 매우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일단 태풍의 경로뿐만 아니라 태풍의 위력이 관심인데요. 기상청은 한 번도 예상하지 못한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위력입니까?

[문일주]
지금 현재 기상청에서는 초속 54m 정도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요. 초속 54m는 시속으로는 200km에 가깝습니다. 이 정도 바람은 달리던 열차를 탈선시킬 수 있고요. 철탑을 넘어뜨리거나 심한 경우에는 건물도 붕괴시킬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위력입니다.

[앵커]
태풍의 위력을 단계로 표시했을 때 강한 태풍 정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기차가 탈선할 정도면. 과거에 국내에 가장 큰 피해를 줬었던 태풍 매미 같은 경우에도 순간최대풍속이 초당 60m 정도로 제가 기억하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 같은 경우에는 그보다 훨씬 더 위력이 강할 수 있다, 이렇게 예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문일주]
기상청에서는 지금 매미와 사라를 뛰어넘는 위력으로 보고 있고요. 이렇게 강한 태풍이 올 경우에 태풍의 피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물 피해와 나머지는 바람 피해인데요. 이렇게 사라와 매미 같은 경우에는 바람 피해가 상당히 컸던 태풍으로 우리가 분류를 할 수 있고요. 2002년 루사 같은 경우는 비 피해인데요. 이번에는 이런 물 피해와 바람 피해를 모두 유발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태풍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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