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완주할 것"...거센 사퇴 압박에 정면돌파 선언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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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TV 토론 이후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후보 사퇴 여론이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미 대선 결과는한반도 정세에도 큰 영향을 미치죠.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봅니다.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 나오셨습니다.안녕하십니까.

미 대선, 그러니까 첫 번째 TV토론이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어요. 끝나고 약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요. 아직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셨겠지만 TV토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진아]
일단 전반적으로 바이든의 노쇠함, 이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러 가지 거짓말을 다 덮을 정도로 너무나 충격적이었다라는 게 가장 큰 부분인 것 같고요. 실제로 CNN이 집계한 걸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 31번의 거짓말을 쭉 했어요. 그런데 그것이 그다지 이슈화가 안 될 정도로 노쇠함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건데 세 가지 차원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첫 번째는 개인적으로 지난 2월에 연두교서를 할 때는 어느 정도 강인함을 보여줬는데 지금의 그 기대했던 것만큼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4년 전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못하다라는 부분들을 보여줬다라는 게 중요한 것 같고요. 양자적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일단은 적수가 안 되고 결국에는 유능하지 않은 사람으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아주 정상인처럼 방치를 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부터 범죄자다라는 부분을 얘기하면서 치고 들어갔어야 되는데 중간 이후까지 그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과연 적수가 될 것이냐라는 부분들에 굉장히 의문점을 보여줬다라는 거고 그리고 세 번째로는 당 차원의 문제예요. 왜냐하면 CNN의 여러 질문들을 보면 오히려 민주당에 유리한 질문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낙태라든지 민주주의라든지 이런 문제들이 딱 나왔을 때 이게 굉장히 유리한 이슈인데 이걸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이민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강력하게 내가 어떻게 방어를 하고 있는지를 설명했어야 되는데 오히려 그 답변이 이민 문제, 국경 범죄 문제로 답을 하면서 오히려 자살골을 넣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난국이었다라는 평가가 아무래도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당일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정도로 굉장히 심한 감기였고 나는 잘할 수 있다 하면서 완주 의지가 굉장히 강해 보여요.

[김진아]
오늘 아침에도 한국 시간으로 9시 30분에 ABC 인터뷰가 있었는데 여전히 사태의 심각성을 100%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발언들이 조금 나왔어요. 계속 질문은, 앞으로 얼마나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나이에 관련한 질문들이 계속 들어왔는데 답변을 내가 과거에 얼마나 잘했느냐라는 답변만 계속 이어갔었거든요. 그리고 민주당에서 어떠한 압박 같은 건 기대하지 않는다, 없을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여러 가지 자기 방어를 굉장히 많이 한 것으로 봐서 좀 소통이 어느 정도 지금은 민주당 내에서 백악관과 잘 안 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결국에는 하나의 메시지였는데. 나보다 더 잘할 사람은 없다라는 그 메시지가 일관되게 계속 나왔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한 번의 토론을 망친 게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4년 동안 직무수행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계속적으로 남아 있다는 게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거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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