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시민단체 본격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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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오늘 주말 광주 도심에는
150여개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본격적인 대통령 퇴진운동에 돌입한
시민단체는 앞으로도
대규모 집회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을 행진합니다.

지역의 15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시국대성회 추진위원회'가
오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대통령 퇴진운동에 돌입했습니다.

◀ SYNC ▶
더 이상은 못 살겠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시민들도 참여했는데,
주최측 추산 500여명이 모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공천개입 논란과
채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권 남발로
민주주의가 실종됐다는 겁니다.

◀ SYNC ▶안충원 대학생 / 해병대 예비역연대
"우리가 들고 있는 촛불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십쇼. 이 촛불이 언제 횃불로 들불처럼 번질지
모릅니다. 채수근 해병 순직사건의 핵심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자."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 3자 변제안 등 현 정부가 일본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며
대통령 퇴진과 외교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 SYNC ▶강세웅/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현 정부가) 마치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양
도움을 주지 못할망정 방해하고,
위법적인 방법으로 제3자 변제를 강제하고
일제 강제 동원 시민모임을 겁박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INT ▶박종배 / 광주시 풍암동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하루라도 빨리 이뤄지기 위해서 서명운동 했어요."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서
경찰은 100여 명을 투입해
돌발 상황을 대비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st-up ▶
시민단체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앞으로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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