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자유여행-태국4] 젊어서 즐기지 못한 태국의 송크란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타이 마사지도 받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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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란 페스티벌은 타이(Kingdom of Thailand)의 전통 새해가 시작되는 것을 기념해 열리는, 타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축제다. 송크란은 태양력을 기준으로 정한 새해 첫날인데, 타이를 비롯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는 태양이 1년간 이동하는 길인 황도 12궁 가운데 제1자리인 양자리로 들어가는 이 시기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
11세기경 미얀마를 통해 타이 북부 치앙마이(Chiang Mai) 지역에 송크란 문화가 유입된 후13세기경 치앙마이에 세워진 란나(Lanna) 왕국에서 신년 행사인 송크란 페스티벌이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수도인 방콕을 비롯해 타이 전역에서 축제가 열린다.
국가가 정해놓은 송크란 공식 휴일은 4월 13일, 14일, 15일이지만, 송크란 전후 약 10일간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 송크란이 가까워오면 우리나라의 설과 마찬가지로 멀리 떨어져 지내는 가족들이 새해를 함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그리고 묵은해의 안 좋은 기운을 닦아내 새로운 좋은 운이 들어오도록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며 새해 맞이 준비를 한다. 송크란이 시작되면 집안 어른들의 손에 향을 넣은 물과 기름을 부으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또 불교 국가답게 사원에 가서 기도를 올리고 불상에 물을 뿌리며 음식을 공양하고, 새와 물고기를 방생하는 등 종교 의식을 행한다.
송크란 기간에는 방콕 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불상을 광장으로 옮기고 새해에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물을 뿌린다.
이 시기에 타이는 농작물 수확을 마친 건기의 끝 무렵으로 한 해 중 기온이 가장 높이 치솟는 무더운 때를 맞이한다. 따라서 건기 뒤에 이어질 우기에 풍부한 비가 내려 한 해 농사가 풍요롭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고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히는 의미에서 서로서로의 손이나 어깨에 향기로운 물을 부어주는 것이 송크란 기간의 가장 중요한 행사다. 오늘날 송크란은 흔히 ‘물 축제’라고 불리듯, 축제 기간 내내 벌이는 떠들썩한 물싸움이 송크란 페스티벌의 중심을 차지하게 됐다. 지나가는 행인이나 관광객에게도 예외 없이 물을 뿌려대는데, 축복을 기원하는 행위이므로 누구도 화를 내지 않고 물에 흠뻑 젖은 채 축제를 즐긴다. 인도의 홀리, 라오스의 피 마이 라오, 중국 윈난성의 소수민족인 태족(傣族)의 발수절 등도 송크란과 같은 성격을 지닌 축제다.
새해맞이 축제인 송크란은 오늘날 모두가 어우러져 무더위를 날리는 격렬한 물싸움을 벌이는 물 축제로 알려져 있다.
2. 축제 어원
‘송크란(สงกรานต์, Songkran)’은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의 ‘삼크란티’(saṃkrānti)에서 유래한 말로 ‘이동, 장소 변경’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이동’은 태양이 움직인다는 의미로, 천문학적으로 태양이 황도 12궁(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의 제1자리인 양자리에 들어가는 것을 가리킨다.
아시아의 전통 명절이 음력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고대 인도에서 건너온 송크란은 태양력으로 계산하는데, 특히 4월을 한 해의 시작으로 본 것은 고대 12궁이 정립되던 시기에 춘분점이 양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현재는 지구의 세차운동(歲差運動)으로 인해 춘분점이 물고기자리에 있다).
3. 축제 유래
라오스의 피 마이, 타이의 송크란 페스티벌 등은 인도에서 전해오는 신화와 관련돼 있다. 카빌라 프롬(Kabilla Phrom)이라는 신이 있었는데, 이 신은 내기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어느 날 일곱 살밖에 안 됐지만 동물들의 말을 알아들을 정도로 영리하다는 소년 탐마발 쿠마라(Thammabal Kumara)에 대한 소문을 듣고, 카빌라 프롬 신은 소년을 찾아가 그의 지혜를 시험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수수께끼를 냈다.
“사람의 영기(靈氣)는 아침과 점심, 저녁에 각각 어디에 존재하는가?”
신은 만약 소년이 수수께끼를 7일 안에 풀면 자신의 머리를 줄 것이고, 7일 안에 풀지 못하면 소년의 머리를 가져가겠다고 했다. 6일이 지나도록 수수께끼의 답을 찾을 수 없던 쿠마라가 야자나무 아래 누워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나무 위쪽에서 독수리 한 쌍의 대화가 들렸다. 소년이 수수께끼를 풀지 못해 죽고 나면 그 몸으로 만찬을 즐기자는 얘기였다. 그리고 독수리들은 문제의 답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째 날 탐마발 쿠마라는 독수리들의 대화에서 엿들은 수수께끼의 답을 카빌라 프롬에게 말했다. “아침에 사람의 영기는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그것을 씻어내고, 점심에는 가슴에 나타나 거기에 향수를 뿌리며, 저녁에는 발에 나타나기 때문에 그것을 씻어냅니다.”
내기에 진 카빌라 프롬 신은 약속대로 자신의 머리를 잘라냈다. 그런데 카빌라 프롬의 머리는 진기한 힘을 지니고 있어, 그것이 땅에 닿으면 불이 붙었고 공중에 두면 비가 오지 않았으며 바다에 떨어뜨리면 바다가 말라버렸다. 신의 머리에서 발산하는 열기로 인해 세계가 불타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카빌라 프롬의 일곱 딸(일주일, 즉 7일을 뜻한다)이 아버지의 머리를 다리가 달린 접시에 담아 수미산(須彌山, 불교에 나오는 상상의 산) 주변을 돌았다. 그리고 카빌라 프롬의 머리를 크라일라트 산(Krailat, 타이 북부 수코타이 지역의 산)의 동굴에 넣어두었다. 이후 카빌라 프롬의 딸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매년 새해가 시작되는 때에 아버지의 머리를 수미산 위에 올려놓고 제사를 지냈다. 따라서 뜨겁게 불타는 머리를 세상에 내놓고 제사를 지내는 이 시기가 일 년 중 가장 더운 철이 됐다고 한다.
이렇게 한 해의 농사가 시작되기 전, 뜨거운 태양이 대지에 내리쬐는 건기에 새해를 맞이하는 타이와 라오스 등지에서는 무더위를 식히고 이어질 우기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를 기원하며 물로써 사람과 대지를 적시는 의식을 행하기 시작했다. 또 몇몇 지역에서는 카빌라 프롬 신의 제사를 지내는 일곱 딸들을 상징하는 미스 송크란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4. 축제 역사
11세기경 인도의 문화가 당시 동남아시아의 패권을 쥐고 있던 미얀마를 통해 타이 북부 지역으로 전해졌다. 이때 태양의 움직임에 맞추어 새해를 시작하는 송크란 또한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13세기에 타이 북부, 오늘날의 치앙마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립된 란나(Lanna) 왕국에서 새해맞이 행사로 송크란 축제가 처음 시작돼 타이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타이 정부는 1940년에 세계 공통화되어 있는 양력 1월 1일을 공식 새해 첫날로 규정했다. 따라서 1941년부터 현재까지 1월 1일이 새해 첫날로 지속돼 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타이인들은 4월 13일을 지구가 완전히 태양을 한 바퀴 돈 날로 생각하고, 송크란 전통을 따랐다. 원래 축제일은 태양의 주기에 따라 4월 12일 또는 13일로 달라졌으나, 1948년에 정부가 4월 13일을 송크란으로 공식 지정해 공휴일로 공포했다. 1989년에는 송크란 앞뒤인 4월 12일에서 14일까지 공휴일로 지정했다가 1997년에 다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로 송크란 연휴를 바꾼 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송크란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짜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규모가 가장 크고 전통적인 송크란 축제의 색깔이 잘 남아 있는 치앙마이 송크란 페스티벌은 4월 12~15일이며, 수도인 방콕 송크란 페스티벌은 4월 9~15일에 걸쳐 진행된다. 그 외에 파타야 송크란 페스티벌은 4월 18~20일, 푸껫 송크란은 4월 12~13일, 아유타야 송크란은 4월 13일 등이다.

5. 축제 주요 행사
송크란 연휴 전날인 4월 12일에는 집과 사찰, 공공장소와 정부 건물 등을 청소하며 지난 해를 정리하고 새해 맞이를 준비한다. 오래된 옷과 물건을 태우기도 하는데, 묵은 물건을 계속 갖고 있으면 불운을 가져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13일에는 오랜 관습에 따라 연장자에게 공경을 표한다. 젊은이들이 집안의 가장 큰 어른과 마을의 연장자를 찾아 손바닥에 향기 나는 물과 기름을 뿌리며 존경을 뜻을 표하고 가호를 바란다. 이를 로드 남 둠 후아(Rod Nam Dum Hua)라고 한다. 아랫사람의 인사에 어른은 답례로 축복의 덕담을 건넨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지난해의 잘못했던 점을 고백하고 용서를 빌면 연장자가 손에 향기 나는 물을 묻혀 아랫사람의 머리를 문지르며 축원해 주기도 한다. 14일은 국가에서 지정한 가족의 날로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서 절을 방문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이 되면 이른 아침 절에 모여 음식과 과일 등을 부처님과 승려에게 봉헌한다. 전통적으로는 이날 가벼운 물싸움이 시작됐지만, 지금은 축제 기간 내내 물싸움이 벌어진다.
1) 사원 행사
타이는 전 국민의 95퍼센트 가량이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다. 따라서 송크란이 되면 불상을 물로 씻고 물을 뿌리는 의식은 매우 중요한 행사다.
또 다른 대표적인 종교 행사는 방생으로, 살아있는 새와 물고기를 강이나 산에 놓아주면 행운이 따른다는 믿음에서 연유한 것이다.
송크란 기간에 죽은 자의 넋을 기리는 의식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방수쿤 아티(Bangsukun Atthi)라고 한다.
2) 물 뿌리기
송크란 페스티벌을 ‘물 축제’라고 부르는 것처럼, 축제 기간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물을 뿌리는 일이다. 원래는 상대방의 어깨나 손 위로 향기 나는 물을 뿌리면서 새해에 복을 많이 받기를 빌어주는 의식이었으나, 점차 거리에 나와 물싸움을 하는 등 형태가 좀 더 활동적으로 변했다. 요즘에는 물총, 호스, 양동이 등 물을 담을 수 있는 온갖 도구를 동원해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길에서도 드럼통 등에 물을 담아 누구나 물을 뿌리며 어울릴 수 있게 한다. 최근에는 얼음물이나 물감을 섞은 물을 뿌리기도 하고, 오토바이와 차를 타고 다니면서 물을 뿌리기도 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국인까지 포함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을 뿌리는데, 물을 뿌리는 것은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물을 맞은 사람도 화를 내지 않고 고맙다고 답한다.
원래는 상대방의 어깨나 손 위로 향기 나는 물을 뿌리면서 새해에 복을 많이 받기를 빌어주는 의식이었으나, 요즘에는 물총, 호스, 양동이 등 다양한 도구를 동원해 서로에게 물을 뿌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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