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브로스 데일리메인 핸드 리뷰 - Range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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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 포커에서 사용하는 핸드리딩, 레인징, 그리고 레인지 컨스트럭션 용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각각은 포커에서 상대방의 패를 추론하거나 결정하는 데 중요한 개념입니다.

1. 핸드리딩 (Hand Reading)

핸드리딩은 상대방이 가질 수 있는 가능한 카드의 범위를 추정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상대의 행동, 배팅 패턴, 테이블의 상황 등을 바탕으로 그들이 어떤 핸드를 가지고 있을지 추측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플레이 초반에 큰 베팅을 했다면, 그들이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핸드리딩의 목표는 상대방의 핸드를 좁혀가며 그들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패를 예측하고, 이에 따라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핸드리딩은 게임의 흐름을 분석하면서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 점차적으로 더 정확해집니다.

2. 레인징 (Ranging)

**레인징 (Ranging)**은 영어로 "ranging"이라고 불리며, 기본적으로 핸드리딩과 동일한 개념입니다. 즉, 상대방이 가질 수 있는 가능한 핸드의 범위를 추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레인징"은 핸드를 특정 카드로 좁히는 대신, 그 카드의 범위를 추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은 AK, AQ, 99, TT 등의 범위를 가질 수 있다"고 할 때 그 범위가 바로 레인지입니다.
핸드리딩과 레인징은 비슷하지만, 레인징은 상대방의 특정 행동(베팅, 리레이즈 등)에 기반해 그들이 어떤 **카드의 범위(range)**를 가지고 있을지 파악하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3. 레인지 컨스트럭션 (Range Construction)

레인지 컨스트럭션은 상대방의 핸드를 추정하는 데 사용하는 나의 전략적 접근 방법입니다. 즉, 상대방의 가능한 핸드 범위를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내가 어떤 방식으로 그들의 핸드를 만들고 추론할 것인지에 관한 전략적 계획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상대방이 3베팅을 했을 때 그들이 가질 수 있는 핸드의 범위(예: AA, KK, AK 등)를 설정하는 것이 레인지 컨스트럭션입니다. 이 과정은 내가 상대방의 플레이 스타일, 배팅 사이즈, 포지션 등을 고려하여 가능한 핸드를 하나하나 좁혀가며 범위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레인징 (Ranging)과 레인지 컨스트럭션의 차이점

• 레인징은 상대방이 가진 가능한 카드 범위를 추정하는 과정입니다. 주로 상대의 행동에 따라 그들의 핸드가 어떤 범위에 속할지를 추측하는 것이죠.
• 레인지 컨스트럭션은 내가 상대의 핸드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인 과정입니다. 즉, 상대방의 행동과 내 플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가능한 핸드 범위를 구성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레인징은 상대방이 어떤 핸드를 가질 수 있는지 추측하는 과정이라면, 레인지 컨스트럭션은 그 추측을 통해 가능한 범위를 정확하게 세밀하게 설정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 핸드리딩과 레인징은 거의 동일한 개념으로, 상대방이 어떤 핸드를 가지고 있을지를 추정하는 과정입니다.
• 레인지 컨스트럭션은 내가 상대의 핸드를 추정하는 방법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상대방의 행동을 바탕으로 가능한 핸드 범위를 세밀하게 구상하는 것입니다.
• 레인징은 상대방의 핸드 범위를 추측하는 데 주력하는 반면, 레인지 컨스트럭션은 그 추측을 바탕으로 내가 어떻게 핸드 범위를 설정할지를 고민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