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장호원 '닭살부부' 대운 씨와 타냐 씨. 그리고 귀여운 딸 수진이. 세 가족의 벨라루스 고향 방문기 [러브인 아시아] KBS 131029 방송

■ 장호원 복숭아 밭, 미녀와 야수!

수확철로 바쁜 경기도 이천의 한 마을, 미녀와 야수로 불리는 부부가 살고 있다는데...
주인공은 벨라루스에서 온 싸쯔카야 따찌야나(37) 씨와 남편 이대운(42) 씨다!
2001년, 교회 목사님의 소개로 부부는 처음 만났다.
첫 만남으로 결혼까지 성공한 부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을 정도로 사이가 좋다!
싸우기는커녕 아직도 서로만 보면 좋아 어쩔 줄 모른다.
결혼 생활 6년 만에 얻은 딸, 수진이(6)! 늦게 얻은 만큼 맘고생도 심했다.
하지만 지금은 수진이의 재롱을 보면 부부는 엔돌핀이 솟는다는데...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부부! 새벽부터 시작돼 밤늦게 끝나는 힘든 일상에도
둘만의 애정표현은 그칠 줄 모르는데...
결혼 12년차 부부지만 남편 대운 씨의 눈에는 타냐 씨가 예쁘기만 하다.
눈만 마주칠 새면 시작되는 애정표현.
그래서 사람들은 이 부부를 ‘닭살부부’ 라고 부른다! 귀여운 딸 수진이까지!
세 식구가 함께 있어 더욱 즐거운 날들 언제나 즐거운 타냐 씨네 행복한 가족이다!

■ 4년 만의 고향방문, 그리고 친정어머니의 선물

러시아 서쪽, 폴란드 동쪽 사이에 있는 작은 나라, 벨라루스!
타냐 씨의 고향은 도심 민스크에서 남동쪽에 떨어져 있는 ‘고멜’ 지역!
고향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반겨주는 식구들!
특히 혼자 계신 친정어머니는 사위와 손녀를 안고 떨어질 줄 모른다.
그 모습을 보자 장모님에게 하나뿐인 딸을 한국으로 데려온 것이 새삼 죄송스러운 대운 씨다.

먼 길 오느라 고생한 사위를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친정어머니!
어머니가 즐겨 먹는 음식은 다름 아닌 한국 요리, 김치!
타냐 씨가 알려준 대로 입맛에 맞게 김치를 담가 먹는다는데...
친정어머니는 멀리 한국에서 온 사위를 위해 냉장고 한 가득 김치를 준비했다!

친정어머니는 수진이가 어릴 적부터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
벨라루스 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1년 안에 신부에게 꼭 세례식을 받는다고 하는데...
친정어머니는 수진이에게 세례를 꼭 시켜주고 싶었다.
손녀 수진이가 신의 축복을 받아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러시아 정교회에서 받는 세례식과 벨라루스 전통풍습인 ‘카샤’까지!
타냐 가족들은 고향에서의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 친정어머니와 함께한 그들만의 첫 나들이!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외출 한 부부! 수도 민스크에 나가 서커스 공연을 보기로 했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신기한 묘기에 눈과 마음을 뺏긴 수진이.
엄마의 나라, 벨라루스에 대해 하나씩 배워나간다.
이번엔 친정어머니가 사위에게 선물을 해주기로 했다.
벨라루스에 오면 늘 옷가게에 들리는 사위에게 옷을 선물하기로 했는데..
대운 씨는 덩치가 큰 탓에 한국에서는 맞는 사이즈를 찾기 힘들다.
한 벌 한 벌 입어가며 꼼꼼하게 대운 씨를 봐주는 친정어머니.
하나라도 제대로 챙겨주고 싶은 장모님의 마음이라는데...

#러브인아시아 #다문화가정 #벨라루스 #고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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