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NIB뉴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지중화 변경 `비판`

민선6기 인천시가 지난 2017년 11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의 첫 삽을 떴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가 해당 구간을 지중화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이학재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이 정치적인 이유로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원태규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지난 2017년 11월30일 / 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추진 선언
민선6기 인천시는 지난 2017년 11월 경인고속도로 일반 도로화 사업의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에서 서인천 나들목까지 일반화 사업의 첫 삽을 뜬 겁니다.

cg.2) 유정복 전 인천시장 / 2021년까지 도로망, 2024년 시민 여가시설 완성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2021년까지 방음벽을 없애고 도로 공사를 완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장음) 유정복 / 전 인천시장 (2017년 11월)
“-이제 시민이 모두가 소통하고 또 하나 된 문화권 내에서 도시가 새롭게 재생되는 획기적인 사업이….”

하지만 민선7기 박남춘 시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업이 다시 변경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cg.3) 인천시 / 일반화 구간 지하도로 전환 검토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해당 구간의 지하도로 사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학재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일반화 방침에서 지중화로 변경한다면 사업의 완료 기간만 더 늦출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g.4) 이학재 국회의원 / ‘나쁜 정파주의적 행정’ 비판
이는 시장이 변경될 때마다 사업이 뒤바뀌는 ‘나쁜 정파주의적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장음) 이학재 / 국회의원
“-경쟁자였던 전임 시장의 사업을 무조건 뒤집는 나쁜 정파주의적 행정 이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cg.5) 인천시 /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정상적으로 추진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동시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cg.6) 주변 소음 문제로 지중화 검토 중
다만 주변지역 소음 문제로 지중화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습니다.

nib뉴스 원태규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