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수다남'김남길 vs '과묵남' 강동원 …공식 석상 속 극과 극 토크_김지유의 연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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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독특한 연예뉴스 [3783회 2023년 08월 29일]

연기는 겸손함으로 하는 것이라며 진정한 배우의 품격을 보여주다가도 잔망스러운 매력을 뿜어내는 투 머치 토커와 상대적으로 과묵한 스타일이지만 얼굴만 봐도 재미 보장인 의외의 토거 김남길, 강동원은 즐거운 수다를 '연예in'에서 들여다봤다.

정우성의 첫 연출작 '보호자'로 기존의 잔혹한 킬러와는 다른 천진난만함이 공존하는 연기를 펼친 김남길이 얼마 전 자신이 출연한 작품과 연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길은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감독님께 '비담'' 캐릭터가 하고 싶다고 했더니 '허' 하시더라. 이건 내가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내가 아니면 누구도 표현 못한다라고 자신할 수 있다. 사실 많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감독님이 당돌하게 얘기를 하니까 캐스팅하신 거 같다"라고 밝혔다.

당시 열연으로 그의 인기는 급부상했지만 비담을 넘어서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는 그.

김남길은 "어릴 때는 작품 수가 적었던 이유가 대부분 이입하기도 힘들었다. 나름 메소드 연기를 한다고 한 작품이 끝나면 그 캐릭터에 대해 서사부터 살아온 인생에 대해 생각하고 연기하면 죽을 거 같았다"라고 전했다.

슬럼프 탈출을 위한 돌파구로 영화 '해적'을 택한 김남길은 코믹 연기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더니 드라마 '열혈사제'로 정점을 찍었다.

김남길은 "'열혈사제'가 많은 분들한테 사랑을 받은 이유는 모든 배우가 작은 역할부터 큰 역할까지 망가짐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열혈사제' 때 했던 배우들 연기가 다 출중하고 편안하게 힘을 뺄 수 있는 배우들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장르가 코미디이다 보니까 조금 톤을 가볍게 가져갔다"라고 말했다.

시청자를 설득시키는 연기로 '열혈사제'에 이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

김남길은 "연기를 할 때 대부분 계산해서 하는 건 거의 없다. 범죄자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했다. 이 사람이 이 대사를 칠 때 이렇게 돌려야지. 이렇게 쳐다봐야지라고 하면 남의 대사를 들을 수가 없다. 남의 호흡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에 현장에 가면 상대 배우가 연기하는 그대로 그냥 따라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촬영 전엔 장난꾸러기가 따로 없지만 카메라가 돌면 눈빛부터 변한다는데 그 집중력의 비결이 궁금한데.

김남길은 "현장에서 제가 자꾸 장난을 치고 하는 건 너무 힘드니까 조금 즐겁게 일하는 게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배우는 그냥 직업을 연기하는 것뿐이지 특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김남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묵한 강동원은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로 변신했다. 얼굴만으로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하지만 극 중에선 현란한 말발로 사람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그.

강동원은 "무당분들 유튜브를 보면서 연구를 많이 했다. 예전에는 무당 관련 작품을 찍으면 그분들을 만나러 가거나 해야 되는데 요즘에는 빅콘텐츠들이 많이 있고 찾기 쉬워서 영상을 보고 공부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본의 아니게 얼굴 천재와 비교선상에 놓인 이동휘. 카메라 밖에서 겪은 경험은 더욱 경이로웠다고.

이동휘는 "강동원 선배님 하고 같이 촬영하는데 새벽 6시가 됐다. 새벽 6시면 새벽 6시 얼굴이 되는데 선배님은 새벽 6인데 오후 6시 얼굴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검사외전'의 붐바스틱 댄스로 관객들을 홀린 바 있었던 강동원. 이번에도 있을까.

강동원은 "춤은 없다. 춤을 출걸 그랬나 보다. 제가 맞는 걸 보고 싶은 분들은 극장 오셔서 보시면 속이 시원하실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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