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스, H2 MEET 2023서 수소 전기차용 터보 압축기·블로워 선보여... “연료전지 시스템 시장 영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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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스(대표 김승우)는 9월 13일(수)부터 9월 15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H2 MEET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뉴로스는 터보 기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고자 지난 2000년 항공우주 엔지니어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기업이다.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하는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친환경 에너지 공급에 원활성을 더하는 터보 블로워와 압축기를 개발해 왔다.

항공기·산업용 기기에 탑재되는 압축기 설계와 제조에 장기간에 걸친 역량을 누적해 온 뉴로스는 자사 제품에 최적화된 공력 설계와 고효율 임펠러, ‘오일 프리(Oil-Free)’ 공기 베어링 등을 적용, 신뢰성과 친환경을 검증했다. 특히, 독자적인 기술력이 반영된 영구자석 고속 모터는 수처리·수소전기차·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에서 압축기와 블로워의 기능성을 극대화한다.

이렇듯 차별화된 기술력과 설계로 완성된 뉴로스의 터보 압축기와 블로워 제품군은 이번 전시에도 출품되어 다수 참관객의 발길을 끌어당겼다. 특히 이들의 수소 전기차용 공기압축기는 윤활유를 비롯해 오일의 사용을 원천 배제한 친환경 제품이자, 에어포일 베어링 기술을 통해 경쟁사 제품보다 최대 10dBA가량 소음을 저감하는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뉴로스의 터보 항공기 기술로 임펠러 고속회전 수치를 최대 10rpm으로 끌어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의 ‘넥쏘(NEXO)’에 탑재되며 약 4만 3,000여 대의 판매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뉴로스의 모터 제품군은 세계 18여 개 국가에 2,500대 이상 공급되어 회사의 성장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뉴로스 관계자는 “수소 전기차 연료전지 시스템에 대한 고농도, 고압축 산소의 공급 원활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구동까지 실현한 자사의 제품은 수소 전기차용 압축기로서 다년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라며, “나아가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하고, 이에 더해 성능과 효율을 한층 끌어올린 저마력 블로워 제품군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Technology)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 및 운송 ▲수소 활용 분야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행사는 H2 MEET 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가 주최했으며, 메인 스폰서는 쉐브론, TUV 라인란드, BP, 한국수력원자력, 포비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맡았다. 전시 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3)이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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