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최고봉 가라산 노자산 등산 마늘바위 뫼바위 다대산성 / 등산코스

안녕하세요. 좋은아침TV입니다.

산행지 : 경상남도 거제시 가라산(585m), 노자산(565m)
산행정보 : 약 10km / 6시간(식사, 휴식포함)
화장실 : 혜양사주차장 : 깨끗함)
약수터 : 임도
네비게이션(T맵) : 혜양사(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부춘리 산 56-1)

오늘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있는 가라산, 노자산으로 왔습니다.
가라산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가라산은 산행하는 내내 등산로는 대부분이 그늘이어서 더운 날씨임에도 시원한 느낌을 받으며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의 출발지인 혜양사는 가을에 오신다면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산행의 맛을 더해줄 겁니다.
오르면서 만나게 되는 작은 계곡에는 흙탕물이 흐르지만, 케이블카 공사가 끝나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노자산으로 오르는 길은 빽빽이 자란 나무 사이로 걷다 보면 임도를 만나는데 그 모습에 왠지 모를 씁쓸함이 느껴졌습니다.
끈이 이어지다 중간이 끊어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노자산정상은 예전을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깨끗한 데크가 설치되었습니다.
자연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시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케이블카 공사가 빨리 끝나고 모든 등산로가 제자리를 잡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노자산에서 가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오늘 산행 중 높은 라이크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상부 승차장 바로 앞에 있는 노자산전망대, 오르는 길이 있긴 하지만 오르기엔 부담스러운 마늘바위, 능선길 중 가장 조망이 뛰어난 댕근바위, 매를 닮았다는 뫼바위가 있어서 힘든 오르막을 오르는 보상으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가라산 정상에 오르게 되면 무엇보다 넓은 봉수대터가 있어서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라산에서 내려가는 길 곳곳에도 조망터가 있어서 하산의 지루함을 잊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남아 있은 다대산성위에 서면 옛 선조 님들도 여기서 있었을 것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가라산이나 노자산에 제대로 된 계곡 하나만 있다면 더욱 멋진 산으로 거듭났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시청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항상 안전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가라산 #노자산 #마늘바위 #뫼바위 #댕근바위 #진마이재 #다대산성 #혜양사 #전망대 #전망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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