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계정세 고려한 해법" vs 野 "외교 치욕·참사" / YTN

[앵커]
국민의힘은 정부가 내놓은 '제 3자 변제' 방식의 강제징용 피해보상해법에 대해 엄중한 세계정세를 고려한 해법이라고 평가하면서 일본의 호응하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외교사 최대의 치욕, 외교 참사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엄중한 세계정세의 변화, 한·미·일 안보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 또 미래세대의 양국 간의 교류에 대한 기대, 열망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해법 모색이 아니었을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정권이 결국 역사 정의를 배신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가해자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을 짓밟는 2차 가해입니다. 가히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자 오점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누가 국가의 자존심 다 내팽개치고 돈 몇 푼 받아오라 시키기라도 했습니까? 피해당사자가 가해자 일본의 사과 없는 우리 정부 주도의 3자 변제는 필요 없다며 반대하고, 대다수 국민이 과거 청산 없는 미래지향은 허구라고 질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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