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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 가입 예정자 절반이 온라인 선호” |카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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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들은 자동차 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하고 운전자 보험을 영업 사원에게 직접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와 운전자 보험 가입 행태를 조사해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보험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가격이 38%를 기록했으며 가격 비교를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경험은 36%에 달했다.

가입 보험 내용은 상대방의 재산을 보상하는 대물배상 83.3%, 긴급출동 서비스 77.8%, 자기신체보상이 70.9% 순으로 나타났으며 의무가입 조건인 대인배상1은 94%를 기록했다.

가입 보험 종류는 일반 보험이 우세하지만 향후 가입 보험 종류는 일반 보험과 온라인 보험이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렉트 보험’이라고 불리는 온라인 보험은 기존 42.2%에서 향후 48.7%로 높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온라인 보험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원인은 소비자들이 가격이 저렴한 보험 회사를 선택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자동차 보험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운전자 보험 가입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돼 자동차 운전자의 67.2%가 운전자 보험을 가입했다.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의 가입 경로는 공통적으로 영업사원을 통한 것이 다수를 차지했다. 운전자 보험의 경우 온라인으로 직접 가입하는 비율은 9.6%로 미비하게 나타났으며 다른 사람이 대신 가입해 주는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의 가입 경로에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일반 보험은 보험료가 수십만에서 수백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가격 할인폭이 큰 온라인 보험이 강세인 반면, 비교적 보험료가 저렴한 운전자 보험은 그렇지 않았다. 또한 다른 사람이 대신 가입해 주거나 보험 영업 사원을 통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 영업 사원 입장에서는 운전자 보험을, 보험 회사 입장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보험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분석되며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 보험 가입률이 증가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