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강남구] 위례~과천선 노선 발표 언제?

【 앵커멘트 】
위례~과천선의
시행 여부와 노선을 놓고
주민들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뜨겁습니다.
최근엔 국토부가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면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서울연구원의
노선안 발표가 연기되면서
또다시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기 자 】
위례~과천선의
역사 유치에 대한
요구를 담은 현수막이
거리 곳곳에 달려 있습니다.

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지역이자,
강남구 인구의 10분의 1일인
6만 명이 살게 되는 곳인데도,

강남구에서 유일하게
지하철 역이 없기 때문입니다.

2년 째 구룡초 사거리를 지나는
노선 발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병업
위원장 / 현대 경남 우성 재건축통합추진위원장
약속을 했으면 지켜져야 되는데, 저희가 모르는 정치적인 문제라든지 여러가지 것이 있어서 자꾸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또 연기가 된다고 그러면 주민들이 강력하게 항의를
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기 자 】
출, 퇴근 시간 상습 정체로
지하철 확충에 대한
요구가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는
강남구 세곡동에도 최근 다시
위례~과천선 노선안 발표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붙었습니다.

내년 수서역세권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학교 유치나 교통망 확충
같은 현안 문제가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히 해결된 게 없다는 겁니다.

【 전화 녹취 】
이현기
대외협력위원장 / 세곡주민연합
(지난해) 예비타당성 검사를 진행했어야 되는데, 정치권에서 지역 주민들의 표심때문에 1년 정도 지연이 된 것으로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들어와서 또 연말로 연기된 상태고…


【 기 자 】
당초 지난해 연말
발표 예정이던 서울연구원의
위례~과천선 노선안 연구 용역.

현재 지난 8월에서 다음달로
발표가 연기된 상황입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에 앞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또 정치권이 논의하고 있지만,
노선안에 대한 이견이 쉽사리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성과 주민 편의 문제가
부딪치고 있는 겁니다.

【 전화녹취 】
김태호
서울시의원 (교통위원회)
서울시에서는 (경제적) 타당성을 두고서 자꾸만 얘기를 하니까, 여러 각도에서 접근해 가지고 계속 얘기를 하고 있어요. 조만간에 얘기를 마무리 짓기로 했거든요.

【 기 자 】
경제성 부족으로
한 차례 무산됐다
2년 전 다시 불꽃을 살린
위례 과천선 건설 문제.

정부와 정치권의 공방 속에
공허한 메아리로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