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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당일치기 거제여행
그리고 오늘도 긴 사담

사담 000
갤럭시 플립3로 일상 vlog를 찍던 집람이가 드디어 카메라를 샀습니다!
솔직히 카메라가 엄청 필요한건 아니었는데... 갖고 싶었어요 ㅎㅎㅎㅎ
셀카봉 들고 다니기도 힘들고, 잇프피 (소심이)이다 보니까 촬영하는게 민망하기도 하고... 부끄러움이 많거든요
거기다 알고리즘에 자꾸 브이로그 카메라들이 올라오는데 계속 보다보니까 더 갖고 싶어지고 ㅠㅠㅠㅠ 그래서 결국 사버렸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카메라 후기 영상으로 가져올게요 :D

사담 001
바다 보고 싶어서 거제도 갈까?! 해서 간 당일치기 거제여행
초보운전에게 1시간은 장거리운전입니다... 과연 잘 다녀올 수 있을까 했지만 무사히 안전운전해서 잘 다녀왔구요 이제 뭐 거의 베스트 드라이버~~

사담 002
오션블루 가덕 휴게소 뷰가 대체 무슨일이냐며... 휴게소에서부터 느껴지는 찐한 바다향기와 바다뷰. 밖에서 떡볶이랑 핫도그 먹고 싶었는데 해가 너무 쎄서 안에서 먹었어요 ㅠ.ㅠ 안에서 봐도 예쁜 바다뷰 인정인정
떡볶이가 잠시 품절이었는데 제조과정에 문제가 있는건지 직원분들이 화를 내셔서 당황당황... 그 와중에 나가는 순서도.... 속상했지만 떡볶이 소스가 맛있었고 조금 매웠습니다 (맵찔이) 감자핫도그 완전 바삭바삭 과자 같은 느낌

사담 003
거가대교 건너고 바다보면서 드라이브 하면서 식당으로 출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해물칼국수 비주얼이 괜찮길래 먹어보자 하고 갔는데 완전 대만족!
거제 면창고 - 해물칼국수 1인 9,000원 김밥 3,000원
블로그에서 본 매운김밥이 이제는 사라져서 아쉽지만 김밥도 집에서 싼 김밥 같은 맛이고 칼국수 진짜 국물이 미쳤습니다. 바다 그 자체. 조개도 많이 들었고 면도 많고 국물도 많고 반찬으로 나오는 열무김치도 맛있어요.
여기는 재방문의사 100% 다음에 또 갈거예요

사담 004
제일 가보고 싶었던 매미성. 아니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주차장에서 주차하려고 도는데 길 한복판에서 짐 내린다고 차 세워놓은 분... 만차라서 막아놨는데 왜 못들어가냐고 하시던 분.... 직원분들이 고생 많이 하시겠구나 싶었어요 ㅠㅠ

사담 005
주차장에서부터 생각보다 많이 멀었던 매미성. 그래도 갈 때는 내리막이었는데... 올 때는 오르막이라 힘듭니다 아주 힘들어요 더운날에는 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뷰는 정말 예뻐요 진짜 올라가자마자 와~~ 소리가 절로 나와요
프사를 건질 수 있는 포토존도 있으니 사진은 꼭 찍고 내려오십쇼

사담 006
수제 카라멜 맛있을 것 같아서 세트로 구매했는데 잘산템
일단 맛이 여러가지인데다가 다 맛있어서 커피랑 우유랑 차랑 먹었는데 다 잘 어울렸어요. 카라멜이다보니까 달달해서 당 떨어질 때 먹기 딱 좋구요
패키지도 예뻐서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담 007
원래 커피 마시고 해수욕장에 차 세워놓고 조금 즐기다가 올까 했는데 매미성 다녀와서 너무 힘듦 + 날이 너무 더움 콤보로 인해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거제 여행이었지만 맛난것도 먹고 뷰도 예쁘고 너무 좋았구요 다음에는 선선할 때 1박2일로 와서 느긋하게 놀다 가는걸로~~

사담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