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한전, 대규모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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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발표
들여다보겠습니다.
한국전력의
천문학적 부채를 감안해
일단 산업용에 한해
내일부터 요금을
올리기로 했는데요.
한전은
대규모 구조조정이 포함된
추가 자구 대책도
함께 내놨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와 한국전력은 내일부터 대용량 고객이 사용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을 kWh당 평균 10.6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업용 전기를 쓰는 고객은 약 44만호로, 이번 결정의 영향을 받는 곳은 4만호 정도입니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은 국제 연료가격 폭등의 영향으로 한전의 재무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전력생산 원가가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한전은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약 47조 원의 적자를 봤습니다.

연결기준 부채는 200조 원을 넘어섰으며, 대규모 차입으로 매일 120억 원 가까운 이자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조정에서 가정용과 업소용 등 전기요금은 일단 동결했습니다.

[강경성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지난해 초부터 올해 5월까지 총 5차례의 집중적인 요금 인상이 이뤄져서 일반 가계나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매우 커졌다는 점을 고려했고요.]

한전은 이번 발표와 함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 자구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대규모 감원에 나선다는 게 한전의 계획입니다.

[김동철 / 한국전력 사장: 조직개편과 인력 효율화를 통해 위기에 강한, 전력산업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날 거고요.]

자산매각도 추진합니다.

매각 대상에는 인재개발원 부지와 한전KDN 지분 20%, 필리핀 칼라타간 태양광사업 지분 전량이 포함됐습니다.

한전은 남서울본부 매각 등 기존 자구책의 충실한 이행도 다짐하며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내부혁신에 박차를 가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전기요금 #산업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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