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로 가요” 차세대 전기 차도선 진수 / KBS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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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처럼 전기로 운항하는 선박 시대가 멀지 않았습니다.
목포에서는 전기로 운항하는 차도선이 제작돼 진수식을 가졌는데 2년 뒤면 정상 운항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남해 섬지역을 다닐 전기 선박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이 49미터의 이 전기추진 차도선은 승객 125명에 차량 20여대를 선적할 수 있습니다.

모터를 움직이는 전기 배터리는 육지에서 충전한 뒤 차량째 배에 실어 전력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세계 최초 입니다.

이때문에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배터리를 보관할 필요가 없는 이점이 있습니다.

[김부기/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 "우리나라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육상에서 선박에 직접 전원을 공급하는 시스템은 부적절하고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이런 도서지역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기 추진선에 싣는 배터리 용량은 차량 2대 분량으로 2시간 가량 운항할 수 있습니다.

평균 속도는 10노트, 목포에서 연안 30킬로미터 거리까지 왕복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화재시에는 배터리를 바다로 버릴 수 있도록 사출 장치도 부착됐습니다.

오는 2024년 완료되는 전기 차도선 건조 사업에는 45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김종식/목포시장 : "전기 선박을 시작으로해서 수소선박, 혼합연료기술 선박 등을 개발해 나갈 겁니다. 그렇게 해서 목포시가 세계친환경 선박의 시장을 선도하는 거점이 될 거고."]

선박의 연료로 사용돼 배출되는 황이나 질소화합물 같은 대기오염물질은 국내에서 연간 29만 여톤.

전기 추진 차도선이 대기오염물질 없는 차세대 친환경 해상 교통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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