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단편 '거저나 마찬가지'/ "장화만 벗으면 용서해줄게. 우리는 아이 핑계로라도 달라져야 해. 거저는 사절이야." / 책읽어주는여자/ 지니라디오/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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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단편 '거저나 마찬가지'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노을님! 지니입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기간이라 생활에 불편함이 따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오늘도 저는 책을 읽습니다. 몇백 년이 지난 소설도, 또 따끈따끈한 현대 소설 등을 가리지 않고 매일매일 책을 읽는데요, 지난 소설들은 당시의 세태를 알 수 있어 좋고 현대 소설은 지금 내 생활 모습을 반추할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박완서 작가의 소설은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떤 문제로 괴로워했고, 어떤 갈등 속에서 어떤 생각들을 하며 살았는가를 너무도 잘 알게 해줍니다. 이러한 세태 소설은 어떻게 보면 대중의 생각과 가치관을 후대에게 전해주는 역사서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런 박완서 작가의 70~80년대 세태를 반영하는 단편소설 ‘거저나 마찬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 작품은 2005년 올해의 좋은 소설로 선정된 작품으로써, ‘거저’와 ‘건망증’이라는 두 개의 단어를 소재로 썼습니다. 주인공 화자는 건망증이 심하고 또 직장에서 알게 된 선배 언니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받으며 꼭 거저 사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건망증’과 ‘거저’의 주인공은 화자가 아니라, 세상의 발전을 위해 뭔가를 부르짖었던 초심이 변질된 언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이 두 단어의 주인인 언니 같은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수시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작품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오늘도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지니라디오#한국단편소설#옛날이야기#잠잘때듣기#책읽어주는여자

[타임라인]
00:00:12 들어가며; 작품의 개요
00:02:18 이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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