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버스 기사 한 돈인데..." 요즘 흉흉한 재건축 시장, 서민들 전재산 묶인 대구 모 아파트의 사례 | 추적60분 24041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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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현장이 혼돈에 휩싸였다. 부동산 경기침체 속 공사비까지 치솟으며 공사비 인상을 둘러싼 갈등이 커진 상황. 막대한 추가 분담금을 내게 된 조합원과 공사비 인상을 포기할 수 없는 시공사 간 입장차가 커지며 공사를 시작조차 못한 곳도 있다. 과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던 재건축은 왜 ‘돈 먹는 하마’로 바뀌었을까.
이번 주 《추적60분》에서는 현재 재건축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각변동을 추적해 본다.

■ 20년 넘게 산 내 집, 새 집 되면 “살아볼 수나 있을까”
대구에 사는 한성수(가명) 씨는 매일 아침 거실 창밖을 확인한다. 한 씨는 20년 넘게 살던 A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가고 재건축 공사 현장이 잘 보이는 근처의 아파트로 이주했다.
새 집에 이사 갈 꿈에 부풀어 설렜던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4억 원 넘는 분담금 낼 걱정에 한숨만 커지고 있다. 시공사가 지난 1월 기존보다 49.6% 인상된 공사비 변경을 조합에 요청했기 때문. A아파트 조합원들은 시공사가 공사비 인상 외에도 계약 방식, 착공 조건 등 기존의 계약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을 제안했다고 주장한다. 그 제안대로라면, 입주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는 한 씨. 시공사의 안대로라면 한 씨가 내야 하는 추정 분담금은 4억 원이 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정년퇴직한 한 씨로서는 막막한 액수다.

“(원래대로라면 분담금이) 1억 9,100만 원인데
지금 A시공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계산해 보니까
(추가 분담금이) 4억 원이 돼 버립니다.
그 돈 있으면 차라리 일찍 새 집을 분양받아서 갔죠.”
- 대구 A아파트 조합원 한성수(가명) 씨 -

Since 1983,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상식의 눈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1 《추적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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