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교, 2023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자동차·UAM 등 모빌리티 교육 역량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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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학교는 지난 3월 31일 개막해 오는 4월 9일까지 킨텍스에서 총 10일간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

아주자동차대학교는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 의료원 등과 협력해 1994년 대우재단이 설립한 대한민국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이다. 학사학위과정(전공심화과정), 석사학위과정(전문기술석사)을 개설해 전문학사(2년제), 학사(4년제), 석사체계의 기술 교육 고도화를 이뤄낸 바 있다.

풍부한 산업체 실무경력을 보유한 교수진과 150여 대의 실습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1km 규모의 주행 시험장 등 최고의 시설을 바탕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기술인을 다수 배출했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 아주자동차대학교는 △레이싱 경기 출전용 경주차 제작 △플라잉 F1 머신 제작 △360도 원구 시뮬레이터 조종석 구현 등, 본 학교에서 진행해온 교육 및 개발 성과를 알렸다.

아주자동차대학교는 지난해 김상범 교수가 지도하는 14명의 학생을 통해 넥센 스피드 레이싱 GT-100 클래스 대회에 2차례 출전한 바 있다. 1.6 GDI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 참여하는 레이싱 경기 출전을 목표로 경주차 2대(아반떼 MD, 아반떼 AD 기반)를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경기차 제작 기술을 습득하고, 모터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증가시킬 수 있게끔 한다.

플라잉 F1 머신은 아주자동차대학교 김근묵 교수와 김준성 교수, 학생 8명이 참여해 제작했다. 미래 운송수단 중 UAM 플라잉카 개발 및 제작 직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과업으로, UAM 기술 확보와 기술자를 양성하고, 관련 시장 발전 가속에 기여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또, 유인 드론 레이싱 활성화 역시 기대되는 효과다.

360도 원구 시뮬레이터 조종석은 Simulink(Simscape, 3D 애니메이션) 툴 및 오토메이션스튜디오를 이용한 액추에이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및 제어기를 구현한 것으로, 김근묵 교수와 13명의 학생이 참여해 제작했다. 메타버스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개발 기술 능력을 확보하고, PC 게임데이터와 연동 가능한 액추에이터 제어 로직 보드를 확보하기 위한 과업이다.

아주자동차대학교 관계자는 “본교의 작품들은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작품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동차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계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 배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를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월 30일(목)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 9일(일)까지 개최된다. 총 전시 규모는 53,541㎡로 지난 행사(26,310㎡)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세계 12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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