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크라운 VS 본뜨는 크라운

안녕하세요 평범한 동네치과의사 서정욱입니다.
오늘은 크라운을 디지털방식으로 한 케이스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먼저 우리가 본을 뜨면 본뜬 모형을 한 번 쓰고 버리게 되는데 디지털로 구강스캔을 하면 이 스캐너 회사에 데이터가 오랫동안 저장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케이스 환자분은 개인 상황상 양쪽을 최대한 빨리 해달라고 하셔서 동시에 양쪽 크라운을 하게 됐는데요.
처음으로 제가 크라운을 디지털로 접목해서 하려고 했던 첫 케이스여서 이때는 스캔도 하고 인상재로 본도 뜨고 두 가지 방식으로 기공소에 보냈었습니다.세 케이스를 이렇게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보니까 본뜬 거보다 구강 스캐너로 만들어진 크라운이 더 정확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7~8년을 구강스캐너를 쓰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더 정확하고 시간도 훨씬 짧고, 환자분도 인상재를 입안에 물지 않으시기 때문에 이물감도 없어 편해하십니다.
또 무엇보다 의사로서 편한 점은 스캔한 데이터상에서 치아 안쪽도 확인할 수가 있고, 얼마든지 부분 수정 후 재 스캔하는 방법이 있다는 점입니다. 너무나 간단해진 거죠.
저는 한번 이렇게 하기 시작한 후로 너무 재밌고, 신기해서 디지털 방식으로만 쭉 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 보시는 원장님들 중에 아직 구강스캐너를 자연치에 활용하지 않고 계시다면 도전해 보시는 거도 추천드리면서 이 영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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