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저임금 인상의 빛과 그림자...환영·우려 교차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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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 최저 임금 인상 바람이 불면서 미국 노동자들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저 임금을 올린 도시의 음식값이 상승하고 있고, 영세 업체 사업주는 비용 증가를 우려하는 등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오늘 시간당 최저 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현재 10달러인 캘리포니아의 최저 임금은 오는 2022년까지 15달러, 우리 돈 만7천 원으로 인상됩니다.

[제리 브라운 /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 경제 정의와 사람에 관한 문제입니다. 갈수록 균형을 잃어버리는 사회에 최소한의 작은 균형을 만드는 겁니다.]

그런데 지난해 최저 임금을 먼저 올린 일부 도시의 음식값이 벌써 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워싱턴주 시애틀 식당의 음식값이 1년 만에 평균 7~8%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애틀은 지난해 최저 시급을 9달러 47센트에서 11달러로 올리고 단계적으로 15달러까지 인상하도록 했습니다.

식당 주인들이 최저 임금 인상분을 음식 가격에 반영했기 때문인데, 소비자 부담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임금 인상이 빈부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소득과 구매력 증가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란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로 현재 9달러인 뉴욕 주도 2018년까지 15달러로 올리기로 했고 메릴랜드 등 다른 13개 주도 최저 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반대로 연방정부 차원의 최저 임금 인상에 실패한 오바마 대통령도 적극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최저 임금이 인상되면서 노동자들은 환영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영세 업체 사업주들은 비용 증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불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 바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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