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4 화요일 큐티 (필그림 온라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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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4 화요일 큐티

욥21:7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욥21:8 그들의 후손이 앞에서 그들과 함께 굳게 서고 자손이
그들의 목전에서 그러하구나

욥21:16 그러나 그들의 행복이 그들의 손 안에 있지 아니하니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멀구나


천수를 누리는 악인과 그리스도인


인과응보, 사필귀정, 권선징악, 자업자득
악한 것이 이기는 듯해도 결국 그에 맞는 것이 뒤따르니
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선하고 바르게 살라는 가르침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 그리고 이 사회에는
악인들이 벌받지 않고 잘 살고 있으며
강한 힘과 권력을 누리며 사는 것을 쉽게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볼 때 신앙의 의문이 듭니다.
욥21:7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선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을 주시며
악한 것을 도모하는 이들에게 큰 벌을 주심으로
이 세계를 경영하셔야 맞을 텐데
오히려 하나님을 열심으로 따르며 순종하는 자들에게
가난과 어려움과 고난을 주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욥도 친구들의 길고 긴 비난 끝에 입을 열고 말합니다.
욥21:9-10 그들의 집이 평안하여 두려움이 없고
하나님의 매가 그들 위에 임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수소는 새끼를 배고
그들의 암소는 낙태하는 일이 없이 새끼를 낳는구나
즉 욥 또한 악인이 오히려 잘 살아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욥기 21장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욥이 머리로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을 믿기에 묵묵히 견딜 수 있다는
단순한 교훈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욥21:6 내가 기억하기만 하여도 불안하고 두려움이 내 몸을 잡는구나
욥은 누구보다 힘들어했습니다.
왜냐하면 계속되는 소외와 고립 때문입니다.


포모 증후군을 아십니까?
포모 증후군은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포모 라는 말과
증상이라는 뜻의 합성어로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 증상을 뜻하는 말입니다.
우리말로는 ‘소외 불안 증후군’ ‘고립 공포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말이 우리 사회에 왜 등장 했을까요?
SNS가 발달하고 좋은 것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그를 뒤쫓지 못하는 사람들의 소외와 고립이
결국 옳지 못한 방법으로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과
더 깊은 어둠에 빠지는 사람을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하나님께서 때마다 징벌을 옳게 해주신다면
속이 시원하고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겠지만
악한 사람들은 계속 발생하고, 더 많은 것을 누리지만
하나님은 어떤 답도 하지 않으시니
여기에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더 큰 괴리감에 고통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아이러니가 가져다주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온몸으로 견디고 있던 욥은
그 고난 중에도 놓치지 않던 것이 있습니다.
욥21:16 그러나 그들의 행복이 그들의 손안에 있지 아니하니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멀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할 단어가 있다면 행복입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 입장에서 사용하시는 히브리어 토브 라는 말인데
성경 원래 언어의 뜻에 의하면 선, 탁월함, 훌륭함, 복, 즐거움 등으로
결국 욥이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것입니다.

‘그들에게는 행위의 결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악인들에게서 보이는 좋은 것들은 그들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있어 잠시 갖게 된 것이지
악인들의 최종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악한 행위의 결과는 아직 그들에게 나타나지 않았기에
욥은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있는 성도라면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1.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나 스스로를 비난한 적은 없는가?
2.나의 행동의 결과를 생각해 본 적은 있는가?

결코 잊어선 안 될 중요한 진리가 있다면
‘하나님은 모든 행위의 결과를 물으신다’는 것입니다.
악인이 잠시 무언가를 누리고 있을지라도
그것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영원한 결과가 아닌
하나님의 뜻이 있어 잠시 얻게 된 사라질 구름입니다.


그러니 말씀을 기억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나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 내 행동의 결과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어떤 순간에도 악인을 부러워하지 않고
나 스스로를 존중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기 시작할 때
나의 삶이 악인의 삶보다 빛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가
남들과 비교하며 초라함과 쓸쓸함을 느끼는 날이 아니라
누구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기대하는
가슴 벅찬 화요일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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