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상어 잡아먹는 고래가 있다?…최초로 포착된 모습 공개 / KBS 2024.03.07.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현장영상] 상어 잡아먹는 고래가 있다?…최초로 포착된 모습 공개 / KBS 2024.03.07.

남아프리카 해안에서 60세의 '할머니' 범고래가 백상아리를 죽이는 순간을 포착한 희귀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퀸즈'의 일부로 촬영된 이 영상에서 '소피아'라는 이름을 가진 60세 범고래가 빠른 속도로 상어에게 돌진해 쾅쾅 들이받습니다.

범고래가 상어의 옆구리를 공격해 갈비뼈를 부러뜨리자 상어는 반항하며 탈출을 시도하지만, 소피아가 놔주지 않습니다.

과학자들은 범고래가 단독으로 백상아리를 죽이는 장면이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해양생물학 교수인 크리스 로우 박사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아마 이례적인 일일 것"이라며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고래는 매우 영리한 동물"이라며 "우리는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를 백상아리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사실은 범고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즈대의 연구팀이 촬영한 영상에서도 범고래가 백상아리를 공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남아공 근해에서 '스타보드'라는 이름을 가진 범고래가 단 2분 만에 백상아리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스타보드'는 이전에 '포트'라는 범고래와 함께 상어를 사냥해왔는데 이번엔 '스타보드' 단독으로 이뤄진 겁니다.

연구팀은 범고래가 무리를 지어 사는 매우 사회적인 동물로서 보통 협동 사냥을 하기 때문에 단독 사냥은 일반적인 범고래의 습성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범고래는 킬러 고래(Killer Whale)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돌고래 종류 중 가장 큰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약 9m까지 자랄 수 있고 무게는 6톤까지 나갈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아직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기후변화와 산업형 어업 등 인간의 활동이 해양 생태계에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합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범고래 #백상아리 #남아프리카공화국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