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을 품다” 중구 다산성곽도서관 개관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이재원기자]

[앵커멘트]
중구 다산동 성곽길 일대는
한양도성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지만
주민 커뮤니티 공간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최근 이곳에 도서관이 들어서면서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사내용]
도서관 입구에서 1층으로 내려가면
원형서가가 눈에 띕니다.

마치 집앞 정원처럼 꾸며진 내부공간은
편안함을 주고 이내 자연스레
외부 공간으로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은 물론
공동 텃밭도 주인을 기다립니다.

특히 3층에 위치한 청소년 존에서는 책을 읽으며
한양도성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장충중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청소년 공간이 절실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겁니다.

중구 다산동에
성곽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다산성곽도서관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30회가 넘는 주민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지역 의견이 설계에 반영됐습니다.

류지은ㅣ중구 다산성곽도서관장
(설계 때부터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 보았는데요.
그런 의견들을 모아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산성곽도서관은 기존 다산아트공영주차장에
6억 원이 투입돼 리모델링을 통해 건립됐습니다.

중구는 걸어서 10분 안에
도서관을 만든다는 정책 목표 아래
현재까지 6개의 구립도서관과
11곳의 작은 도서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 7월에는 손기정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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