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빠른 대전'은 실패한 패치?...'트롤러'에 판 깔아 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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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비공개 선택(일반 게임) 모드를 대체하는 '빠른 대전' 모드를 두고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3.21 패치를 통해 기존 비공개 선택 모드 대신, 챔피언 선택 단계를 생략해 미리 로비에서 1순위와 2순위 챔피언과 포지션을 고른 후 빠르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인 ‘빠른 대전’ 모드를 공개했다.

개발진은 패치 이유에 대해 기존 ‘일반 게임’ 챔피언 선택 화면에서 시간 부족으로 유저 간 분쟁이 발생한다는 것을 언급했다. 또한 원하는 챔피언 선택이 어려운 것과 신규 유저에게 복잡하다는 것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실패한 패치?…'트롤러'에 판 깔아 준 셈

그러나 개발진들의 기대와 달리 유저들 사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빠른 게임’에서는 챔피언, 룬, 스펠을 미리 설정하고 게임에 입장하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를 맞춘 사람이 아니라면 조합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팀원들 간 합이 가장 중요한 게임에서 조합을 맞추지 못한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힌다.

더 큰 문제는 '트롤러'다. 트롤러란 게임 내에서 일부러 팀원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악성 유저를 말한다. 변경된 모드에서는 일부 트롤러들이 챔피언이나 룬, 스펠 등(예를 들어 강타, 유체화를 든 유미)을 팀원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팅해서 게임에 입장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

변경 전 기존 일반 게임에서는 챔피언 선택 화면에서 그런 유저가 보일 시 닷지 시스템을 활용하면 됐지만, 현재는 게임 중 탈주가 아니면 방법이 없다. 탈주는 패널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게임을 할 수밖에 없다.

또 랭크 게임에서 제재를 받은 트롤러에게 의무적으로 일반 게임을 하고 오게 만드는 패치도 최근 진행됐는데, 변경된 '빠른 대전' 시스템은 이런 악성 유저들에게 더 좋은 판을 깔아준 셈이 됐다.

피해는 기존 일반 게임만을 즐기던 선량한 유저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정신 건강 위해 롤 접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십수 년째 인기 1위를 구가하는 게임이지만, 이면에는 '질병게임'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낙인 또한 찍혀 있다.

비매너 유저는 다른 온라인 게임들에도 존재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는 특히나 상당한 수위의 욕설과 인신 공격이 오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욕설과 트롤은 게임이 출시된 지 십수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끊이지 않는 고질적인 최악의 문제점이다.

"정신 건강을 위해 롤을 접는다" 식의 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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